제주항공, 올해 국제선 탑승객 30%가 외국인…'인바운드' 수요 견인

기사등록 2026/06/30 09:20:22

일본·중화권·동남아 순으로 승객 많아

외국인 탑승 많은 노선은 '인천~도쿄'

[서울=뉴시스] 제주항공 B737-8 항공기.(사진=제주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제주항공 B737-8 항공기.(사진=제주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제주항공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국제선 탑승객 총 358만9000여 명 중 29.5%인 105만8000여 명이 외국인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외국인 탑승객 86만여 명 보다 23% 증가한 수치다.

국적 별로 살펴보면 1~5월 국제선 전체 외국인 탑승객 중 일본인이 44만9000여 명(4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대만·홍콩 등 중화권 32만7000여 명(31%), 필리핀·싱가포르·태국·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는 13만여명(12%)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탑승객이 가장 많은 노선은 11만9000여 명이 이용한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이었으며, ▲인천~오사카(11만5000여명) ▲부산~타이베이(5만5000여명) 노선이 뒤를 이었다.

외국인 탑승객 비중이 가장 높은 노선은 ▲제주~베이징(서우두·다싱) 97% ▲인천~자무쓰 93% ▲인천~옌지 84%로 나타났다.

일본·중화권 외에 몽골·동남아 지역 인바운드 수요도 높아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의 외국인 탑승객 비중은 63%, 인천~마닐라 노선 51%, 인천~싱가포르와 인천~방콕 노선은 44%로 집계됐다.

국제선을 탑승한 미국인 4만1000여 명 중 63%는 제주항공의 한국~일본 노선을 이용했는데, 이는 한-일 다구간 여행과 국제선 환승 등의 수요 때문이라는 것이 제주항공의 분석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K컬처 확산과 방한 관광 수요 증가에 힘입어 일본, 중화권, 동남아 노선을 중심으로 외국인 이용객이 늘고 있다"며 "한국인 여행객과 외국인 방문객 수요를 균형 있게 확보하는 노선 전략과 고객중심 서비스를 바탕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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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올해 국제선 탑승객 30%가 외국인…'인바운드' 수요 견인

기사등록 2026/06/30 09:20:2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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