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예보 5㎞ 격자·3시간 단위로 상세화
"내가 있는 곳" 강수 가능성 확인
난카이 해곡까지 국외 지진조기경보 넓혀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이미선 기상청장이 5일 서울 동작구 기상청 서울청사 국가기상센터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여름철 기상전망 및 폭염·호우·지진 대응책 현황을 보고하고 있다. 2026.06.05.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05/NISI20260605_0021309180_web.jpg?rnd=20260605111124)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이미선 기상청장이 5일 서울 동작구 기상청 서울청사 국가기상센터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여름철 기상전망 및 폭염·호우·지진 대응책 현황을 보고하고 있다. 2026.06.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기상청이 올 하반기부터 날씨 예보 정밀도를 대폭 높이고, 국외 지진조기경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는 등 4가지 서비스를 개편한다.
재정경제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6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여기에는 하반기부터 새롭게 시행되거나 변경되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이 담겼다.
기상청 중기예보 촘촘해진다…시각 서비스도 확대
가장 큰 변화는 예보의 공간·시간 해상도다.
공간해상도는 기존 특별(광역)시·도 단위에서 5㎞ 격자 단위로 대폭 세분화되고, 시간해상도는 6~8일 구간이 기존 12시간 단위에서 3시간 단위로, 9~11일 구간이 1일 단위에서 6시간 단위로 각각 촘촘해진다.
예보 방식도 바뀐다. 기존의 '비가 온다', '안 온다' 방식의 단정적 예보 대신, 강수 가능성과 예보 변화 경향을 수치로 제공하는 확률 기반 방식으로 전환된다.
예보 결과는 텍스트 통보문 중심에서 강수 가능성 분포도, 기온·강수 시계열 그래프 등 그래픽 중심의 직관적인 서비스로 재편된다.
기상청은 "3시간 단위로 '내가 있는 곳'의 강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어 출퇴근·여행·야외행사 등 일상 계획을 정밀하게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외 지진조기경보, 난카이 해곡까지 확대
난카이 해곡은 일본 시코쿠 남쪽 태평양 해저의 단층대로, 대규모 지진 발생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 온 지역이다.
기상청은 최근 난카이 해곡 지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점을 이번 확대 배경으로 설명했다.
감각장애 학생 맞춤형 기후변화 교육 콘텐츠 제공
기존에는 초·중·고 일반 학생 및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만 운영됐으나, 앞으로는 장애 유형별 맞춤형 교재·교구가 추가된다.
시각 장애 학생을 위해선 점자·수어통역·색채 대비효과 등이, 청각 장애 학생에겐 화면해설·자막·음성안내가 적용된다. 교사용 강의지침서도 함께 제공된다.
재생에너지 기상자원지도 서비스 확대
바람 분석정보의 경우 기존 1년 재현바람장에서 최근 5년 재현바람장으로 분석 기간이 늘어나고, 재현바람장 기반의 풍력 자원지도가 새롭게 제공된다.
일사량 자원지도는 5년(2020~2024년) 분석 자료에서 6년(2020~2025년)으로 확대된다. 재생에너지 기상정보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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