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송전선로 낙뢰 대응 강화…전력공급 안정성 제고

기사등록 2026/06/30 08:22:42

최종수정 2026/06/30 09:24:24

1800억 투입해 피뢰기 설치

고장 연평균 249→88건 저감


[세종=뉴시스]송전선로 피뢰기 사진이다.(사진= 한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전선로 피뢰기 사진이다.(사진= 한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한국전력공사가 여름철 집중되는 낙뢰로부터 반도체 공장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국가 핵심산업 보호를 위해 낙뢰 대응체계를 강화한 결과, 송전선로 낙뢰 고장을 65% 줄였다고 30일 밝혔다.

한전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함께 증가하는 낙뢰에 대비해 전국 주요 송전선로에 피뢰기를 설치하고 전력설비 점검을 강화하는 등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전은 지난 2006년부터 약 1800억원을 투입해 송전철탑에 송전선로용 피뢰기를 설치해 왔다.

현재 154㎸ 송전선로의 피뢰기 설치율은 99% 수준에 이른다.

그 결과 피뢰기 설치가 본격 확대된 이후 송전선로 낙뢰 고장은 연평균 249건에서 88건으로 감소해 약 65%의 저감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낙뢰로 인한 송전선로 고장 3건 가운데 2건을 예방한 수준이다.

한전 관계자는 "여름철 낙뢰에 대비한 설비 운영과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 첨단산업이 안심하고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전력공급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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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송전선로 낙뢰 대응 강화…전력공급 안정성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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