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벌금형' 지나 "韓 축구 생각하면 속상하지만…"

기사등록 2026/06/29 17:21:08

[서울=뉴시스] 가수 지나가 근황을 전했다. (사진=지나 인스타그램 캡처) 2026.06.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가수 지나가 근황을 전했다. (사진=지나 인스타그램 캡처) 2026.06.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지나가 근황을 공개했다.

지나는 2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반전은 행복이 꼭 엄청난 '컴백' 같은 큰 순간에 숨어있던 게 아니었다는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행복은) 거품 목욕 속에 있었고, 축구를 보던 밤에도 있었고, 엄마랑 함께 나간 시간에도 있었다"며 "별거 아닌 일에 많이 웃는 시간 속에도 있었고, 그리고 조금씩 다시 나 자신처럼 느껴지는 순간들 속에 있었다"고 덧붙였다.

지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물론 한국 축구팀 생각하면 아직 좀 속상하지만"이라며 "그래도 캐나다가 올라가서 그 안에서 또 작은 기쁨을 찾아보는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앞으로 나아가려면 뭔가 큰 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며 "근데 요즘은 그냥 다시 삶을 즐기는 법을 배우는 게 먼저였다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지나는 "나는 과거를 쫓고 있는 것도 아니고, 뭔가를 다시 똑같이 만들려고 하는 것도 아니다"라며 "그냥 음악을 만들고, 내 여정의 조각들을 나누고, 그 과정 자체를 천천히 즐기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끝으로 "삶이 완벽하진 않지만, 요즘은 정말 참 좋다"고 덧붙였다.

지나는 2010년 싱글 '애인이 생기면 하고 싶은 일'로 데뷔했다. 이후 '꺼져 줄게 잘 살아' '블랙 앤 화이트(Black & White)' 등을 발표하며 활동했다.

그는 2016년 원정 성매매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뒤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캐나다 등에서 지내온 지나는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근황을 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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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6/29 17:21:0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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