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산2동 380 재개발…최고 35층·2600세대 공급

기사등록 2026/06/29 11:15:00

최종수정 2026/06/29 11:56:23

공원·체육시설·주차장 복합 조성

[서울=뉴시스] 조감도. (자료=서울시 제공) 2026.06.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감도. (자료=서울시 제공) 2026.06.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가 독산로와 목골산 사이 금천구 독산2동 380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독산2동 380 일대는 과거 주한미군 탄약고가 위치했던 곳으로 1970년대 단독주택지가 됐다. 동쪽에 목골산이 있고 서쪽에 독산로가 있다. 급경사 지형과 서쪽 산자락에 편중된 공공시설, 협소한 도로 등으로 주거 환경 개선 요구가 있었다.

이번 재개발로 최고 35층 안팎 약 2600세대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독산로 서쪽 독산동 1036·1072 재개발 신설 도로(폭 20m)와 연계해 동서 연결 도로(폭 15m)를 설치한다. 북쪽에는 독산동 1022 일대 신통기획 대상지와 추진 시차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도로를 설치한다.

문교초 앞 교차로 개선과 보행 공간 확보를 통해 학교 가는 길 안전성을 확보한다.
 
독산동 일대 교통 수요 증가를 고려해 독산로는 4차로에서 최대 6차로(폭 29m, 버스베이 포함)로 늘린다.

독산로에서 접근이 쉽고 남부여성발전센터 연계가 가능한 대상지 남쪽에 공원을 배치한다. 지형 차를 활용해 공원 하부에는 체육 시설과 주차장을 배치한다.

남부여성발전센터와 양육친화주택 등 양육 친화적인 복합 공간이 조성된다.

문교초등학교, 목골산, 남부여성발전센터, 한울중학교 등 주요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단지 내 동서·남북 보행 동선을 확보한다.

최대 30m 이상 높이차가 있는 지형 특성을 고려해 주변 도로와 단차, 옹벽 발생을 최소화한다. 승강기와 경사로 등을 배치한다.

단지 내 외부 공간은 목골산을 조망할 수 있도록 개방감을 확보한다. 목골산과 저층 주거지 등을 고려해 단지 경계에서 중앙으로 갈수록 높아지는 텐트형 스카이라인을 형성한다.

주변 정비 사업 등 여건 변화와 경관 조화를 고려해 용도 지역을 최대 2단계 상향한다. 독산로 일대는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목골산에 맞닿은 쪽은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설정한다.

시는 독산2동 380 일대가 조속히 정비 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후속 절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주민 공람, 구의회 의견 청취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해 연내 구역을 지정하는 게 목표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독산2동 380 일대 신속통합기획은 개별 사업을 넘어 독산로 동측 지역의 도시 공간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지역"이라며 "주변 사업과 연계한 기반 시설 확충과 체계적인 공간 계획을 통해 보다 살기 좋은 주거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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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산2동 380 재개발…최고 35층·2600세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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