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씨에이치 "배터리 열폭주 지연 안전소재 선행 개발"

기사등록 2026/06/29 10:55:51

아이씨에이치 안전소재 연소 비교 테스트 이미지. (왼쪽)회사 개발 소재 적용 시 화염 확산 억제, (오른쪽)미적용 시 화염 확산. (사진=아이씨에이치) *재판매 및 DB 금지
아이씨에이치 안전소재 연소 비교 테스트 이미지. (왼쪽)회사 개발 소재 적용 시 화염 확산 억제, (오른쪽)미적용 시 화염 확산. (사진=아이씨에이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첨단 소재·부품 전문기업 아이씨에이치는 배터리 열폭주 발생 시 화염·열의 확산을 지연시키는 고기능 안전소재를 선행 개발하고 차세대 배터리 안전소재 시장 대응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따른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EV) 시장 성장으로 배터리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는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지만 동시에 열폭주 발생 시 화재 확산 위험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아이씨에이치가 이번에 선행 개발한 소재는 열폭주 발생 시 화염과 열의 전파 속도를 지연시켜 인접 셀로의 확산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배터리 모듈·팩 내부 적용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향후 강화되는 글로벌 안전 규제와 고객사의 안전성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번 개발은 특정 고객사 요청에 따른 맞춤형 프로젝트가 아닌 배터리 산업의 구조적 성장과 안전 규제 강화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자체 연구개발 과제로 추진됐다. 아이씨에이치는 이를 계기로 기존 모바일 IT 소재 중심 사업 구조를 넘어 배터리·에너지 산업용 고기능 안전소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이씨에이치 관계자는 "이번 선행 개발은 시장이 요구하는 안전소재 기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연구개발의 일환"이라며 "앞으로 고객사 평가, 적용 가능성 검토를 확대하면서 배터리·에너지 산업용 안전소재 분야에서 사업 기회를 구체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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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씨에이치 "배터리 열폭주 지연 안전소재 선행 개발"

기사등록 2026/06/29 10:55:5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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