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한국서부발전에 ‘AI 비서’ 공급… 공공 AX 시장 영토 확장

기사등록 2026/06/29 10:38:27

생성형 AI 챗봇 ‘위피봇’에 ‘한컴어시스턴트’ 접목…스마트 업무 환경 구축

72만 건 내부 데이터 연계해 보고서 작성 혁신…1년 3개월 PoC 거쳐 검증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한컴이 공공 발전 분야 대형 기관에 인공지능(AI) 문서작성 솔루션을 공급하며 기업용 AI 전환(AX) 시장에서 또다른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한컴은 한국서부발전의 생성형 AI 챗봇 서비스인 '위피봇'에 자사의 AI 기반 문서작성 솔루션 '한컴어시스턴트'를 접목, 전사적인 스마트 문서작성 환경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서부발전은 한컴과 지난 2024년 10월부터 기술검증(PoC)을 진행했으며, 약 1년 3개월간의 검증을 거쳐 올해 도입을 결정했다.

이번에 공급된 한컴어시스턴트는 서부발전이 보유한 사규, 법령, 업무 매뉴얼, 안전 관련 자료 등 약 72만 건에 달하는 사내 방대한 지식 데이터와 실시간으로 연계된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은 각종 보고서 및 공문서 작성 과정에서 필요한 규정과 과거 업무 이력 정보를 실시간으로 호출·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문서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한컴은 최근 공공·민간 양쪽에서 AX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초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AI국회) 1단계 사업을 수주해 '한컴피디아'와 '한컴어시스턴트'를 공급했고, 이달에는 BGF그룹의 AI 지식 검색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서부발전 사업까지 더해지면서 공공기관·민간기업을 아우르는 레퍼런스를 갖추게 됐다.

한컴은 지난 5월 사명을 '한글과컴퓨터'에서 '한컴'으로 변경하고 AX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바 있다. '한컴데이터로더', '한컴피디아', '한컴어시스턴트'를 축으로 문서 생성·검색·실행을 아우르는 AI 플랫폼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이번 사업은 공공 발전 분야에서 자체 AI 역량과 한컴의 AI 기술을 결합한 모범 사례"라며 "공공기관과 기업 고객을 중심으로 AI 전환 수요에 대응하고 데이터 주권 기반의 AI 플랫폼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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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한국서부발전에 ‘AI 비서’ 공급… 공공 AX 시장 영토 확장

기사등록 2026/06/29 10:38:2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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