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가공업체 239곳 전수 점검…행정 처분 등 예정
액란·구운란 등 수거·검사…살모넬라 등 모두 적합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액란과 간식용 알가공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17개 지방정부와 함께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7곳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28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계란 매대 모습.2026.06.28.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28/NISI20260628_0021340268_web.jpg?rnd=20260628125541)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액란과 간식용 알가공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17개 지방정부와 함께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7곳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28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계란 매대 모습.2026.06.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단체급식이나 빵·과자 등의 제조에 많이 사용하는 액란 등을 제조·판매하면서 위생 관련 법규 등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은 일부 업체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적발됐다.
식약처는 액란과 간식용 알가공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17개 지방정부와 함께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7곳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알가공업은 축산물가공업의 한 종류로, 식용란을 주원료로, 알가공품을 생산하는 영업을 말한다. 알가공품은 알 또는 알가공품을 원료로,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을 가한 것이거나 이를 가공한 전란액, 난황액, 난백액, 전란분, 난황분, 알가열제품, 피단을 의미한다.
액란은 달걀의 내용물 전부 또는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해 액상 형태로 제조하거나 이에 식염, 당류 등을 첨가한 것(알 내용물 80% 이상)으로 크림, 마요네즈 등의 원료로 사용한다.
식약처는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달걀에 의한 살모넬라 식중독 안전사고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달걀말이, 달걀 샐러드, 구운란 등을 생산하는 알가공업체 239곳을 전수 점검했다.
주요 위반사항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3곳) ▲위생교육 미이수(2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2곳) 등이며,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정부가 행정처분 등을 한 후 6개월 이내에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과정에서 식약처와 지방정부는 알가공품 233건도 현장에서 수거해 살모넬라 식중독균 오염 여부, 동물용의약품 등의 잔류 여부 검사도 실시했으며, 검사결과는 모두 안전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즐겨 먹는 축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위생 사각지대가 없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오유경 식약처은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알가공품을 안전하게 섭취하기 위해서는 제품별 보관 방법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운란, 훈제란 제품의 경우 유통 중 미세한 금이 가면 그 틈으로 곰팡이가 쉽게 피어날 수 있어, 섭취 전에 달걀 껍데기 균열이나 곰팡이 발생 여부, 불쾌한 냄새 등을 주의깊게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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