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유시민 자신감 지나쳐…지지자들 증축 원했다고 어떻게 단정하나"

기사등록 2026/06/29 09:29:47

최종수정 2026/06/29 09:42:23

"문어게인식 정치 논법 바람직하지 않아"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6.03.15.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6.03.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이른바 '재건축론'을 꺼내든 유시민 작가를 향해 "문어게인(문재인 어게인)식의 정치 논법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이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서 "(유 작가) 자신감이 너무 지나치신 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작가는 지난 26일 공개된 김어준씨 유튜브 방송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는 과정에서 열렬히 지켜주고 응원했던 사람들이 원했던 것은 증축"이라며 "그런데 대통령은 재건축을 하려고 했던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이재명 정부 그리고 민주당의 시대적 소명, 우리가 처해 있는 정세 파악이 안 돼 있는 상태에서 자신이 과거에 잘 나갔던 시대와 한 1980, 1990년대 또는 한 2000년대(에 적용되던) 말씀하시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 의원은 "(유 작가가) 자신의 논리대로 증축을 원했다는데 지지자들이 증축을 원했다고 어떻게 단정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시대에나 어울릴 법한 진영 논리 또 편가르기를 하면서 내로남불에도 눈 감고 진영과 지지자들을 자기 중심적으로 주입하려는 말씀"이라며 "(지지자들은) 패러다임 전환을 바라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그래서 사실은 운동권도 아니고 비주류 성향을 가진 이재명 대통령을 선출한 것"이라며 "재건축 더 나아가서는 재개발 수준으로까지의 변화까지 원하는 지지자들까지도 있었다"고 했다.

대신, 이 의원은 "원로로서 대통령을 직격하면서 자신감이 지나치다, 중도 보수 확장론을 오히려 비판한다면 국가 전체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며 "국민의힘도 마찬가지지만 윤어게인, '문어게인' 식의 정치 논법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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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유시민 자신감 지나쳐…지지자들 증축 원했다고 어떻게 단정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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