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노홍철. (사진 = MBC '놀러코스터' 캡처) 2026.06.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29/NISI20260629_0002172419_web.jpg?rnd=20260629095012)
[서울=뉴시스] 노홍철. (사진 = MBC '놀러코스터' 캡처) 2026.06.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방송인 노홍철이 유명세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MBC '놀러코스터'에서는 노홍철과 최강록, 고경표, 빠니보틀이 스페인 놀이공원 투어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노홍철은 최강록과 속 깊은 대화를 나눴다.
노홍철은 "스페인 올 때도 비행기에 앉자마자 옆자리에서 형을 바로 알아보고 사진 찍어달라고 하지 않았냐. 나는 20년이 지났는데도 사람들이 알아보면 아직 신기하다. 형은 어떻냐"고 물었다.
최강록은 "나는 그동안 주목을 받아본 적이 없었다. 이렇게 환경이 확 바뀐 상태가 낯설고 무섭기도 하다"고 전했다.
이에 노홍철은 "이제는 익명성이 완전히 없어졌는데, 만약 선택할 수 있다면 경험 중 어떤 선택을 할 것 같냐"고 질문했다. 최강록은 고민하며 "쉽게 답이 나오진 않는다"고 털어놨다.
노홍철은 "나는 성향이 이러니까. 어릴 적부터 장기자랑하면 나가고 이런 성향이었고, 형이 말한 무서움이나 불편함보다는 내 일이 너무 재밌었다"며 "내 DNA를 채취해서 나를 위해 만든 직업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만끽했는데, 갑자기 그 순간을 맞이하니까 '이걸 해도 되나, 내가 자격이 있나' 조심스러워지더라"고 했다.
이어 "신동엽형이 '사람이 익명성을 잃는 게 얼마나 큰 일인줄 모른다'는 말씀을 해주신 적이 있다. 항상 그에 대해서 조심하고 생각도 깊게 하라고 하셨다. 그땐 20대여서 깊게 생각 안 했다"고 말했다.
최강록은 "딱 내가 그 단계인 거 같다. '내가 그럴 자격이 있나?'라는 생각을 요즘 한다"며 "그래서 화장실에 들어가서 곰곰이 생각할 때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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