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업 생산단계 기계화율 실태조사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국내 고등어 어획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대형선망수협 소속 16개 선단의 어선들이 23일 오전 부산 서구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설 연휴 이후 첫 조업을 위해 일제히 출항하고 있다. 대형선망 1개 선단은 본선 1척과 등선 2척, 운반선 3척 등 총 6척으로 구성된다. 2026.02.23. yulnet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23/NISI20260223_0021181361_web.jpg?rnd=20260223091944)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국내 고등어 어획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대형선망수협 소속 16개 선단의 어선들이 23일 오전 부산 서구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설 연휴 이후 첫 조업을 위해 일제히 출항하고 있다. 대형선망 1개 선단은 본선 1척과 등선 2척, 운반선 3척 등 총 6척으로 구성된다. 2026.02.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어선어업 분야가 양식업 분야보다 높은 기계화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 29일 '수산업 생산단계 기계화율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수산업 생산단계의 기자재 활용 수준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실시된 수산 분야 최초의 국가승인통계 조사다. 지난해 10월부터 두 달 간 전국 어선어업·양식업 경영체 1500곳을 표본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서 수집된 통계는 향후 수산업 기자재 산업 육성과 기계화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어선어업인의 경우 77.8%가 기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 이는 양식업 분야(59.2%)보다 높은 기계화율이다.
특히 어선어업인은 양망(어구 회수) 과정에서 86.9%가 기계를 사용한다고 응답했고, 보조 기자재 및 탐색장비의 기계 사용률(67.6%)도 절반이 넘었다.
수산업 생산단계 기계화율 실태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가통계포털 누리집, 해수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해수부는 '수산기자재산업 육성 및 스마트화 촉진에 관한 법률'으로 수산 기자재 산업 육성 근거를 마련했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수산기자재 시험·인증센터 구축, 수산 장비 임대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산업 현장과 어업인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양영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이번 조사는 수산업 생산단계의 기계화 수준을 체계적으로 파악한 첫 국가승인통계 조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어업 현장의 노동 부담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수산기자재 산업 육성과 스마트 어업 기반 구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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