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좌 완등 김홍빈 정신 잇는다…광주·전남 대학생 히말라야로

기사등록 2026/06/29 08:28:18

광주·전남학생산악연맹 등 '희망 나눔 원정대' 구성

7월19일부터 인도 D41봉 등반, 대학생 4명 등 총 7명

[광주=뉴시스] '2026 D41(5813m) 희망 나눔 원정대' 대원들 (사진=원정대 제공) 2026.06.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2026 D41(5813m) 희망 나눔 원정대' 대원들 (사진=원정대 제공) 2026.06.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현행 기자 = 장애가 있는 몸으로 세계 최초로 세계 8000m급 14좌와 7대륙 최고봉을 모두 완등한 고(故) 김홍빈 대장의의 정신을 잇는 청년 산악인들이 히말라야 원정길에 오른다.

광주·전남학생산악연맹과 ㈔광주·전남등산학교는 ㈔김홍빈과 희망만들기의 후원으로 '2026 D41(5813m) 희망 나눔 원정대'를 구성하고 7월19일부터 인도 히말라야 눈쿤 산군의 D41봉(바르말 피크) 원정 등반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원정은 한국 알피니즘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하고자 했던 김 대장의 정신을 이어받아 차세대 산악인을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원정대는 광주·전남학생산악연맹 소속 대학생 네 명을 주축으로 모두 7명으로 꾸려졌다. 대원으로는 김동규(조선대)·구윤혜(순천대)·이승준(순천대)·임종혁(목포해양대) 등 청년 산악인들이 참여한다. 아울러 김용 ㈔김홍빈과 희망만들기 부이사장이 단장을 맡고 문종국 선앤문등산학교 교장이 원정대장, 이용철 광주전남학생산악연맹 회장이 고문을 맡아 원정대의 성공적인 등반을 지원한다.

이번 원정은 국내 최초의 키슈트와르 지역 대히말라야 횡단 트레킹 탐사를 시작으로 잔스카르산맥 해발 4401m의 고개를 넘는 235㎞의 MTB 라이딩, D41봉 북동릉 고산 등반이 예정됐다.

대원들은 올해 초부터 선배 세대가 개척한 무등산과 월출산의 암장을 청소하고 종주 등반을 하는 등 친환경 훈련을 소화하며 원정을 준비해 왔다. 이들은 원정 성과를 사회적 나눔으로 환원해 김 대장이 평생 실천했던 도전과 희망의 가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문종국 원정대장은 "이번 원정은 등반을 통해 김홍빈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한 첫걸음이다"며 "한국 산악계의 미래를 열 젊은 청춘들의 담대한 도전을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원정대는 7월12일 오전 10시 광주 동구 금남로 전일빌딩245 다목적강당에서 '김홍빈 대장 5주기 산악문화제'와 함께 발대식을 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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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좌 완등 김홍빈 정신 잇는다…광주·전남 대학생 히말라야로

기사등록 2026/06/29 08:28:1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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