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의 서재' 마지막 편
인생 책 빅토로 위고 '레미제라블' 소개
![[수원=뉴시스] 김동연 지사가 '사랑의 짜장차'에 올라 짜장면을 만들고 있다. (사진=김동연 지사 SNS) 2026.06.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28/NISI20260628_0002172120_web.jpg?rnd=20260628204029)
[수원=뉴시스] 김동연 지사가 '사랑의 짜장차'에 올라 짜장면을 만들고 있다. (사진=김동연 지사 SNS) 2026.06.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임기 종료를 앞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나눔 봉사와 독서 소통을 마무리하며 소시민으로의 복귀를 예고했다.
김 지사는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 도담소에는 특별한 손님들을 초대했다. 임기 마지막 일정으로 장애 아동과 가족 100분과 함께 짜장면 점심을 했다"며 "'사랑의 짜장차'에 올라 제가 직접 삶은 면으로 만든 짜장면"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사랑의 짜장차'와의 협력으로 마련됐다. 김 지사는 "4년 전 도지사 선거 때 인연을 맺었다. 선거 이후로도 아내는 꾸준히 봉사에 참여해왔고, 저도 시간이 될 때마다 함께했다"며 "도지사로서 마지막 일정도 짜장차와 함께하게 되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군포 양지의 집에서 지내는 하람이도 도담소에 왔다. 매달 아내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씩씩하게 자란 하람이는 올해 중학생이 됐다"며 "하람이가 직접 그린 저와 제 아내 그림을 선물로 주었는데 제가 받아본 가장 멋진 그림 선물이었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김 지사는 "짜장면 두세 그릇을 싹싹 비우며 맛있게 먹는 아이들의 모습에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며 "민선8기 도담소의 마지막 장면을 이렇게 갈무리해본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또 SNS 소통 채널을 통해 진행해온 '김동연의 서재' 마지막 편을 공개하며 도민들에게 마지막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자신의 인생 책으로 빅토르 위고의 고전 완역판 '레미제라블'을 소개했다.
평소 취미인 '고전 완역판 읽기' 중에서도 이 책을 단연 압권으로 꼽은 김 지사는 "30대, 40대, 50대 등 읽는 나이대에 따라 주는 감동과 교훈이 달랐다"며 학생과 직장인들에게 일독을 권했다.
김 지사는 "이틀 뒤면 경기도지사 임기를 마무리하고 한 사람의 평범한 소시민으로 돌아간다"라며 "지난 일들을 성찰하고 깊이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해 서재 코너를 일단 마무리하지만, 향후 좋은 시기에 '시즌 2'로 다시 찾아뵐 날을 기대하겠다"고 도민들을 향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