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장혁 천안시의원(무소속)이 9일 불당동 과밀학급 문제에 대한 대안 제시를 위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2.09 ymcho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09/NISI20260209_0002059475_web.jpg?rnd=20260209154224)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장혁 천안시의원(무소속)이 9일 불당동 과밀학급 문제에 대한 대안 제시를 위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2.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최근 제10대 개회를 준비하는 천안시의회 당선인들이 부산광역시로 의정연수를 다녀온 가운데 무소속으로서 이번 지방선거에 당선됐던 장혁 당선인(현 의원)이 연수 참여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장 의원은 지난 26일 밤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시민 여러분들이 이번 제10대 의회 당선인들의 의정연수 소식을 접하시고 느끼셨을 실망감과 씁쓸함에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번 의정연수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시민들은 "천안에도 충분한 연수시설이 갖춰져 있는데 굳이 4~5시간 떨어진 부산까지 갈 이유가 있는지 궁금하다" 등 이번 연수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드러냈던 게 사실이다.
실제 2018년 제8대 의회 시 인치견 당시 의장은 외부에서 진행했던 이전의 관행을 깨고 지역의 한 호텔에서 의정연수를 실시해 시민들에게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장 의원은 지난 제9대 당시에도 의원들의 튀르키예 해외연수 무산으로 비롯된 1억 800만원대 혈세 낭비 논란에 대해 이를 환수해야 한다는 주장을 강력하게 폈던 인물이기에 이 연수에 장 의원이 참가한 것을 놓고도 시민들의 질타가 있었다.
장 의원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 역시 이번 연수에 참여했지만 현장에서 주민들이 느끼신 똑같은 실망감과 문제의식을 느꼈다"며 "제10대 의회 개원을 앞두고 청렴교육, 폭력예방 교육 등을 진행하고 의정 실무를 다지는 오리엔테이션 취지의 과정이었지만 왜 부산까지 와야만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 의문에 대해 깊은 회의감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길 위에서 허비되는 시간과 비용, 원거리 숙박형 일정 등을 당연한 관행처럼 여기는 기존 의회의 예산 불감증을 현장에서 목격하며 양당 기득권이 짜놓은 틀이 얼마나 공고한 지 다시 한 번 실망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주민 여러분들이 쥐여주신 무소속 의원 뱃지에 대한 무게감을 알기에, 연수 기간 내내 마음이 편치 않았다"며 "현장에서 이 견고한 구태의 관행을 깨부수기 위해서라도 제가 의회 내부를 시퍼렇게 감시하는 감시자 역할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10대 의회가 개원하는 즉시 이번 연수의 세부 집행내역과 예산 사용의 적정성을 꼼꼼히 따져 묻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장 의원은 지난 26일 밤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시민 여러분들이 이번 제10대 의회 당선인들의 의정연수 소식을 접하시고 느끼셨을 실망감과 씁쓸함에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번 의정연수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시민들은 "천안에도 충분한 연수시설이 갖춰져 있는데 굳이 4~5시간 떨어진 부산까지 갈 이유가 있는지 궁금하다" 등 이번 연수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드러냈던 게 사실이다.
실제 2018년 제8대 의회 시 인치견 당시 의장은 외부에서 진행했던 이전의 관행을 깨고 지역의 한 호텔에서 의정연수를 실시해 시민들에게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장 의원은 지난 제9대 당시에도 의원들의 튀르키예 해외연수 무산으로 비롯된 1억 800만원대 혈세 낭비 논란에 대해 이를 환수해야 한다는 주장을 강력하게 폈던 인물이기에 이 연수에 장 의원이 참가한 것을 놓고도 시민들의 질타가 있었다.
장 의원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 역시 이번 연수에 참여했지만 현장에서 주민들이 느끼신 똑같은 실망감과 문제의식을 느꼈다"며 "제10대 의회 개원을 앞두고 청렴교육, 폭력예방 교육 등을 진행하고 의정 실무를 다지는 오리엔테이션 취지의 과정이었지만 왜 부산까지 와야만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 의문에 대해 깊은 회의감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길 위에서 허비되는 시간과 비용, 원거리 숙박형 일정 등을 당연한 관행처럼 여기는 기존 의회의 예산 불감증을 현장에서 목격하며 양당 기득권이 짜놓은 틀이 얼마나 공고한 지 다시 한 번 실망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주민 여러분들이 쥐여주신 무소속 의원 뱃지에 대한 무게감을 알기에, 연수 기간 내내 마음이 편치 않았다"며 "현장에서 이 견고한 구태의 관행을 깨부수기 위해서라도 제가 의회 내부를 시퍼렇게 감시하는 감시자 역할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10대 의회가 개원하는 즉시 이번 연수의 세부 집행내역과 예산 사용의 적정성을 꼼꼼히 따져 묻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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