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연경 인턴기자='장위 푸르지오 마크원'의 공사 현장. 맞은편에는 하교하는 학생과 빛 바랜 상가가 즐비하다. 2026.06.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26/NISI20260626_0002171184_web.gif?rnd=20260626142448)
[서울=뉴시스] 신연경 인턴기자='장위 푸르지오 마크원'의 공사 현장. 맞은편에는 하교하는 학생과 빛 바랜 상가가 즐비하다. 2026.06.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신연경 인턴기자 = 서울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 2번 출구를 나오면 오른쪽으로 반듯하게 조성된 신축 아파트 단지들이 눈에 들어온다. 아직 재개발의 손길이 닿지 않은 왼쪽 구역을 끼고 5분가량 골목으로 걸어 들어가자 서울 성북구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 공사 현장이 모습을 드러낸다. 자재를 나르는 공사 차량과 인부들의 발걸음이 현장을 채우고 있었다.
지난 25일 취재진이 찾은 장위뉴타운은 이미 입주를 마친 신축 아파트 구역의 도로와 경관은 잘 정비돼 있지만, 공사 현장 길 건너편에는 오래된 만물상과 철물점, 세월의 흔적이 남은 상가들이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만물상에서 옛 물건을 수리하는 공구 소리는 공사장 소리에 먹혀 들어간다. 새 아파트와 낡은 상점이 마주 선 풍경은 장위뉴타운이 겪고 있는 변화의 시간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했다.
골목 안쪽은 작은 빌라와 주택을 품고 있어 하교하는 학생들이 펜스를 끼고 집으로 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공사가 한창인 아파트 현장 펜스 너머로는 장위초등학교의 담장이 맞닿아 있다. 반경 1.5㎞ 안에는 월곡중, 장위중, 남대문중, 석관고 등 여러 학교가 자리 잡고 있다.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10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다. 지하 5층~지상 35층, 23개동, 총 19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03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올해 상반기 서울 분양시장 최대 규모의 일반분양 물량으로 손꼽힌다.
지난 25일 취재진이 찾은 장위뉴타운은 이미 입주를 마친 신축 아파트 구역의 도로와 경관은 잘 정비돼 있지만, 공사 현장 길 건너편에는 오래된 만물상과 철물점, 세월의 흔적이 남은 상가들이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만물상에서 옛 물건을 수리하는 공구 소리는 공사장 소리에 먹혀 들어간다. 새 아파트와 낡은 상점이 마주 선 풍경은 장위뉴타운이 겪고 있는 변화의 시간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했다.
골목 안쪽은 작은 빌라와 주택을 품고 있어 하교하는 학생들이 펜스를 끼고 집으로 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공사가 한창인 아파트 현장 펜스 너머로는 장위초등학교의 담장이 맞닿아 있다. 반경 1.5㎞ 안에는 월곡중, 장위중, 남대문중, 석관고 등 여러 학교가 자리 잡고 있다.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10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다. 지하 5층~지상 35층, 23개동, 총 19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03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올해 상반기 서울 분양시장 최대 규모의 일반분양 물량으로 손꼽힌다.
![[서울=뉴시스] 신연경 인턴기자=서울 성북구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 견본주택에서 방문객들이 아파트 모형도를 구경 중이다 . 2026.06.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26/NISI20260626_0002171185_web.jpg?rnd=20260626142547)
[서울=뉴시스] 신연경 인턴기자=서울 성북구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 견본주택에서 방문객들이 아파트 모형도를 구경 중이다 . 2026.06.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6일 서울 동대문구 왕산로 일원에 마련된 견본주택에는 평일 오전임에도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이 대기줄을 이루고 있었다. 현장에서는 전용 59㎡A, 74㎡B, 84㎡C 타입이 공개됐다.
모델하우스는 세 타입 전부 발코니가 꾸려진 확장형에, 하나의 주방에 침실 셋, 다용도실과 두 칸의 욕실로 구성됐다. 기본 구성에 전용 74㎡B에는 드레스룸, 전용 84㎡C에는 건식 세면대와 복도 팬트리 등이 더해졌다.
분양가는 전용 84㎡D 타입이 17억6570만원(최고가 기준), 전용59㎡C 타입이 14억 6060만원으로 책정됐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5034만원이다.
모델하우스는 세 타입 전부 발코니가 꾸려진 확장형에, 하나의 주방에 침실 셋, 다용도실과 두 칸의 욕실로 구성됐다. 기본 구성에 전용 74㎡B에는 드레스룸, 전용 84㎡C에는 건식 세면대와 복도 팬트리 등이 더해졌다.
분양가는 전용 84㎡D 타입이 17억6570만원(최고가 기준), 전용59㎡C 타입이 14억 6060만원으로 책정됐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5034만원이다.
![[서울=뉴시스] 신연경 인턴기자=서울 성북구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 견본주택에서 방문객들이 아파트 모형도를 구경 중이다 . 2026.06.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26/NISI20260626_0002171029_web.jpg?rnd=20260626114142)
[서울=뉴시스] 신연경 인턴기자=서울 성북구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 견본주택에서 방문객들이 아파트 모형도를 구경 중이다 . 2026.06.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장위뉴타운의 투자 가치에 관심을 가졌다는 30대 방문객은 "역세권 대단지로 구성된 데다 GTX가 개통되면 교통도 크게 편리할 것 같다"며 "솔직히 17억 분양가는 많이 비싼 느낌이지만 신축이 이 가격이면 반드시 더 오를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어린 아기를 안고 온 30대 신혼부부 방문객은 "근처에 교육 시설도 많고 입주시기가 되면 동네가 더 좋아질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넀다.
반면 50대 방문객은 "학군지 분위기는 아닌 것 같다"며 "분양가도 인근 신축 아파트 호가보다 비싸 청약을 넣기가 망설여진다"고 말했다.
어린 아기를 안고 온 30대 신혼부부 방문객은 "근처에 교육 시설도 많고 입주시기가 되면 동네가 더 좋아질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넀다.
반면 50대 방문객은 "학군지 분위기는 아닌 것 같다"며 "분양가도 인근 신축 아파트 호가보다 비싸 청약을 넣기가 망설여진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성북구 장위동 주요 단지 분양가.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26/NISI20260626_0002171020_web.jpg?rnd=20260626113117)
[서울=뉴시스] 성북구 장위동 주요 단지 분양가.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장위뉴타운 내 신규 공급 단지들의 분양가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전용 84㎡ 기준으로 2022년 분양한 장위4구역 '장위 자이 레디언트'의 최고 분양가는 10억2350만원이었다. 이어 2024년 공급된 장위6구역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는 12억1100만원에 분양됐다. 이번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은 최고 분양가 17억원대를 넘어서며 장위뉴타운의 새로운 분양가 기준을 제시했다.
지역 중개업소에서는 높은 분양가를 두고 엇갈린 전망이 나온다.
돌곶이역 근처의 한 공인중개사 대표는 "불과 4개월 전만 해도 분양가가 15억원 수준으로 예상됐는데 공사가 밀리면서 2억원 가량 더 올랐다"며 "장위 자이 레디언트도 초기에는 미분양이 있었는데 1000가구가 넘는 일반분양 물량은 역대 최대 수준이라 미분양 가능성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고 말했다.
반면 장위11구역 인근의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현재 분양가에 옵션 비용까지 더하면 실제 부담은 18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면서도 "일부 미분양이 발생하더라도 자금 여력이 있는 수요자들이 상당 부분 소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향후 동북선 경전철과 GTX-C 노선 등 교통 호재가 현실화되면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다만 지역 주민들은 늘어날 교통량에 대한 우려도 내놓고 있다.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 공사 현장과 정비사업이 추진 중인 장위11구역 사이에는 왕복 2차로 규모의 도로가 지나고 있다. 대규모 단지들이 잇따라 입주할 경우 교통 혼잡이 심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도로 정비가 일부 이뤄질 수는 있겠지만 도로를 크게 확장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며 "앞으로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되면 지금보다 차량 정체가 더 심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분양 관계자는 흥행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관계자는 "최근 대출 규제 강화에도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한 사례가 적지 않다"며 "2030년 입주 시점을 고려하면 분양가도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위동 내 유일한 초품아 단지인데다 평지 대단지라는 장점을 갖췄고, 향후 광운대역 GTX-C 개통에 따른 교통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대우건설이 지난 5월 공급한 동작구 흑석11구역 '써밋 더힐'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3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신연경 인턴기자='장위 푸르지오 마크원'의 공사 현장. '장위 자이 레디언트'와 4차선 도로를 두고 나란히 위치한다. 2026.06.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26/NISI20260626_0002171038_web.gif?rnd=20260626114727)
[서울=뉴시스] 신연경 인턴기자='장위 푸르지오 마크원'의 공사 현장. '장위 자이 레디언트'와 4차선 도로를 두고 나란히 위치한다. 2026.06.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본격적인 청약 일정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부터 1순위(해당지역), 7월 1일 1순위(기타지역)순으로 일반공급을 시작해 7월 2일 2순위로 마무리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7월 8일이며, 2030년 9월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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