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전북 "반도체 클로스터, 기업 자율 판단 우선돼야"

기사등록 2026/06/25 15:43:05

"전북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매력적 지역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도당 도당위원장이 30일 전북 전주시 국민의힘 전북도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3.08.30. pmkeul@n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도당 도당위원장이 30일 전북 전주시 국민의힘 전북도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3.08.30.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국민의힘 전북특별자치도당이 최근 대통령실 중심의 반도체 클러스터 등 국가 전략산업 투자 논의와 관련해 "정치 논리가 아닌 기업의 자율적 경영 판단과 지역의 투자 환경 조성이 우선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힘 전북도당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가 전략산업의 투자 결정은 정치적 이해관계가 아닌 기업의 자율적 경영 판단과 산업 경쟁력의 기반 위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도당은 대통령실의 남부권 반도체 투자 논의 공개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가능성 언급 등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수백조 원 규모의 국가 전략산업 투자가 기업의 경영 판단보다 정치적 일정에 맞춰 추진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광주·전남 통합 특별시 추진 논의 등은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둔 상황에서 자칫 '선심성 발표'로 비쳐질 수 있다"며 "정부는 이러한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당은 "기업은 정치가 정한 곳이 아니라 경쟁력 있는 곳에 투자한다"면서 "지역의 역할은 기업을 억지로 유치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최적의 투자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전북의 핵심 자산인 '새만금'의 가치를 부각했다. 새만금은 우수한 기반시설과 높은 확장성을 바탕으로 이미 현대차그룹의 9조원 규모 투자를 이끌어내는 등 정치적 압박이 아닌 '시장의 선택'의 결과라며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미래 산업 거점이라는 설명이다.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반도체 클러스터는 정치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선택해야 한다"면서 "기업이 먼저 찾는 전북, 전북을 기업이 스스로 선택할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지역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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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전북 "반도체 클로스터, 기업 자율 판단 우선돼야"

기사등록 2026/06/25 15:43:0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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