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플레이 '창구' 760개 스타트업 동문회 개최
![[서울=뉴시스] 구글플레이가 국내 유망 모바일 앱·게임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창구 프로그램' (사진=구글플레이 제공) 2026.0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23/NISI20260223_0002067737_web.jpg?rnd=20260223093002)
[서울=뉴시스] 구글플레이가 국내 유망 모바일 앱·게임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창구 프로그램' (사진=구글플레이 제공) 2026.02.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구글 플레이가 지원한 국내 앱·게임 스타트업들이 지난해 매출과 수출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과 공동 운영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창구' 7기 참여 기업들의 합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0%, 수출액은 약 90% 증가했다.
구글 플레이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2026 창구 알럼나이 데이'를 개최했다며 25일 이같이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창구 프로그램은 구글 플레이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공동 운영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2019년 출범 이후 올해 8기 100개사를 포함해 지금까지 760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행사에는 역대 창구 참여 기업과 벤처캐피털(VC) 등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네트워킹과 함께 AI 기술 활용, 글로벌 진출, 수익화 전략 등을 공유했다.
창구 프로그램은 단순 투자나 교육을 넘어 글로벌 진출 성과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AI 확산으로 개발 비용은 낮아졌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수익을 내기 위한 현지화와 사업화 전략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기술 교육뿐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과 투자 네트워크를 함께 지원하는 프로그램 역할도 확대되는 추세다.
구글 플레이는 이날 지난해 창구 7기 참여 기업들의 성과도 공개했다. 프로그램 참여 기간 이들 기업의 합산 매출은 300억5000만원에서 516억9000만원으로 약 70% 증가했다. 수출액도 28억3000만원에서 54억원으로 약 90% 늘었다.
행사에서는 AI 네이티브 개발 파이프라인을 주제로 한 실무 워크숍이 진행됐다. 구글 AI 스튜디오와 관련 기술을 활용해 개발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어 미국 시장 진출 전략, AI 앱 시장 동향, 글로벌 수익화 전략 등을 주제로 한 세션도 마련됐다. 발표자들은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단순 번역이 아닌 현지 문화에 맞는 서비스 현지화와 시장별 이용자 특성을 고려한 수익 모델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창구 1기 참여 기업인 이즐의 정구휘 대표도 AI를 활용한 개발 방식과 글로벌 진출 경험을 공유했다.
신경자 구글 아시아태평양 지역 플랫폼·디바이스 마케팅 시니어 디렉터는 "창구 프로그램은 지난 8년간 760개 K-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며 대표적인 민관협력 모델로 자리 잡았다"며 "한국 개발자들이 AI 시대에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글 플레이는 올해 선정된 창구 8기 기업에도 사업화 자금과 마케팅, AI 심화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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