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7.2 및 7.5 강진…국가비상사태
"망명 중인 동포에게도 큰 고통"
32명 사망·700명 부상…사상자 더 늘 듯
![[카라카스=AP/뉴시스] 베네수엘라 야당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 (사진=뉴시스DB)](https://img1.newsis.com/2025/01/10/NISI20250110_0000017781_web.jpg?rnd=20250110134031)
[카라카스=AP/뉴시스] 베네수엘라 야당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망명 중인 베네수엘라의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24일(현지 시간) 강진이 발생한 고국에 위로와 연대의 메시지를 보냈다.
가디언에 따르면 마차도는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이 고통스러운 시간 속에서 저의 마음과 무한한 위로, 기도가 베네수엘라의 모든 가정과 함께하고 있다"며 "이 어려운 시기 우리 모두에게 강인함과 평온, 연대가 함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 "베네수엘라 일부 지역에서는 휴대전화 신호까지 끊기면서 가족 간 연락이 어려워져 시민들의 불안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장기화한 국가 위기로 해외로 떠난 770만 명이 넘는 베네수엘라 이주민들에게도 이번 사태는 큰 고통을 안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분께 베네수엘라 산펠리페 동북쪽 24㎞ 지점, 카리브해 연안의 모론 인근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했다. 약 39초 후인 6시 5분 베네수엘라 야라쿠이주 유마레 남동쪽 23㎞ 지점에서 규모 7.5의 지진이 이어졌다.
현대적 지진 계측 시작 이후 기준, 규모 7.5는 1900년 10월 29일 발생했던 규모 7.7 지진 이후 126년 만의 최고 강도다.
가디언에 따르면 마차도는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이 고통스러운 시간 속에서 저의 마음과 무한한 위로, 기도가 베네수엘라의 모든 가정과 함께하고 있다"며 "이 어려운 시기 우리 모두에게 강인함과 평온, 연대가 함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 "베네수엘라 일부 지역에서는 휴대전화 신호까지 끊기면서 가족 간 연락이 어려워져 시민들의 불안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장기화한 국가 위기로 해외로 떠난 770만 명이 넘는 베네수엘라 이주민들에게도 이번 사태는 큰 고통을 안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분께 베네수엘라 산펠리페 동북쪽 24㎞ 지점, 카리브해 연안의 모론 인근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했다. 약 39초 후인 6시 5분 베네수엘라 야라쿠이주 유마레 남동쪽 23㎞ 지점에서 규모 7.5의 지진이 이어졌다.
현대적 지진 계측 시작 이후 기준, 규모 7.5는 1900년 10월 29일 발생했던 규모 7.7 지진 이후 126년 만의 최고 강도다.
![[카라카스=AP/뉴시스] 24일(현지 시간)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강진이 발생한 후 구조대가 무너진 건물 잔해를 수색하고 있다. 2026.06.25.](https://img1.newsis.com/2026/06/25/NISI20260625_0001371101_web.jpg?rnd=20260625134156)
[카라카스=AP/뉴시스] 24일(현지 시간)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강진이 발생한 후 구조대가 무너진 건물 잔해를 수색하고 있다. 2026.06.25.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가족을 잃은 슬픔을 겪는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로드리게스 임시대통령은 현재까지 32명이 사망하고 700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했다. 다만 피해 집계가 완료되지 않아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USGS는 사망자가 44%의 확률로 1만 명, 30%의 확률로 10만 명에 달할 수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마차도는 지난해 12월 9일 목숨을 건 극비 탈출 작전으로 고국을 떠나 망명 중이다. 그는 지난해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로드리게스 임시대통령은 현재까지 32명이 사망하고 700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했다. 다만 피해 집계가 완료되지 않아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USGS는 사망자가 44%의 확률로 1만 명, 30%의 확률로 10만 명에 달할 수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마차도는 지난해 12월 9일 목숨을 건 극비 탈출 작전으로 고국을 떠나 망명 중이다. 그는 지난해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