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역사교육 전 매장 오후 3시 영업 종료
카드 결제 추정액 21억…논란 이전比 절반 수준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22일 서울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 영업 조기종료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6.06.22.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22/NISI20260622_0021331147_web.jpg?rnd=20260622155733)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22일 서울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 영업 조기종료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6.06.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가 '탱크데이' 논란 후속 조치로 지난 22일 전 매장 직원의 역사 인식 교육을 위해 모든 매장의 영업을 조기 종료하면서 신용·체크카드 결제 추정액이 일주일 전보다 3분의 1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일 오후 매출을 포기하고 신뢰 회복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22일 스타벅스의 일간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 금액은 21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같은 요일인 지난 15일 약 30억원에 비해 약 29% 감소한 수준이다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논란 이전인 지난달 1~17일 일간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 금액 평균인 45억9000만원과 비교하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해당 결제 추정액은 국내 카드 결제 기준으로 법인 계좌이체, 기업 간 거래, 현금, 상품권, 간편 결제 인앱 결제 등을 통한 결제금액은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 22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후 3시 전국 2160여 개 매장의 영업을 종료했다. 이는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의 후속 조치로 매장에서 근무하는 파트너를 대상으로 역사 인식 및 브랜드 가치 교육을 진행하고자 시행됐다.
스타벅스가 전국 모든 매장의 영업을 일제히 조기 종료한 것은 1999년 국내 진출 이후 처음이다.
매장 파트너들은 영업 종료 후 각 매장에서 지난 17일 신세계그룹이 진행한 역사 인식 및 사회적 감수성 교육 영상을 시청하는 방식으로 교육을 받았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22일 서울의 한 스타벅스 매장이 영업을 조기종료해 불이 꺼져 있다. 2026.06.22.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22/NISI20260622_0021331125_web.jpg?rnd=20260622155226)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22일 서울의 한 스타벅스 매장이 영업을 조기종료해 불이 꺼져 있다. 2026.06.22. [email protected]
스타벅스가 평일 오후 고객의 불편과 매출 손해에도 이같은 조치를 시행한 것은 비용을 감수하더라도 조직의 역사 인식을 바로잡고 재발을 방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4일에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역사 인식 교육을 직접 이수했다. 그는 지난달 대국민 사과 당시 역사 교육을 이수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앞서 스타벅스 코리아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한 일부 마케팅 콘텐츠가 역사적 의미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사과문을 게시하고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를 교체했으며 정용진 회장이 직접 나서 사과했다. 또 역사 인식 교육에 이어 마케팅 의사결정 체계도 전면 개편하는 등 다양한 후속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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