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수위 "반도체 클러스터 적기 조성해 세계 최대로"

기사등록 2026/06/25 11:20:14

"수도권 직접지역 발판으로 비수도권 추가, 투트랙 제안"

"설계-제조-후공정-소부장 K-반도체 생태계 완성하겠다"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김용석·김태곤 경기준비위 반도체 초격차 전략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이 25일 오전 신용보증재단 3층에서 정책브리핑을 열고 있다. 고 정부의 반도체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에 수도권 배제 조항이 삭제되는 것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2026.06.25. iambh@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김용석·김태곤 경기준비위 반도체 초격차 전략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이 25일 오전 신용보증재단 3층에서 정책브리핑을 열고 있다. 고 정부의 반도체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에 수도권 배제 조항이 삭제되는 것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2026.06.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 인수위원회인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경기준비위)가 25일 "경기도는 계획된 반도체 클러스터를 적기에 조성하고, 세계 최대 K-반도체 클러스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석·김태곤 경기준비위 반도체 초격차 전략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이날 오전 신용보증재단 3층에서 정책브리핑을 열고 정부의 반도체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에 수도권 배제 조항이 삭제되는 것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반도체특위는 수도권의 기존 반도체 집적지역을 반도체 클러스터로 지정해 AI 시대 반도체 초격차의 발판으로 삼고, 추가적인 새로운 클러스터는 비수도권에 조성하는 '투트랙 전략'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경쟁에서 초격차를 유지하고, 동시에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용석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한 '초격차 전략'을 소개했다.

그는 "전력·용수를 비롯한 핵심 인프라 구축, 종사자 정주 시설 등을 차질 없이 지원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완성하고, 설계(팹리스)-제조(전공정)-후공정-소부장이 집적되는 K-반도체 생태계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메모리반도체 1등을 유지하면서 시스템 반도체를 키워야 한다. 반도체 생태계를 메모리에서 시스템반도체로 다변화하겠다. 특히 우리나라가 강한 제조업을 기반으로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정책에 집중하겠다"고도 했다.

또 "HBM 초격차를 유지하면서 차세대 메모리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AI 시대 대한민국의 핵심 경쟁력은 결국 반도체다. 메모리반도체 슈퍼사이클로 주가가 급등했지만, 이를 마냥 즐길 여유가 없다. 이제 우리는 HBM 이후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 메모리 반도체 산업은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수요 폭증으로 유례 없는 메모리 슈퍼사이클을 맞고 있다"면서도 "반도체 슈퍼사이클은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지만, 우리에게 독이 될 수 있다. HBM 호황에 취해 있으면 안 된다. 시스템반도체를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경기도는 기업이 일을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인허가에 대한 패스트트랙으로 행정 절차를 간결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문화된 인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전문화된 대학원 설치 등의 계획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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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수위 "반도체 클러스터 적기 조성해 세계 최대로"

기사등록 2026/06/25 11:20:1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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