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서 과수화상병 추가, 충북 누적 49농가 20.54㏊ 피해

기사등록 2026/06/25 10:55:04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지역 과수화상병이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보은군 산외면·수한면 사과 과수원 2곳(1.17㏊)에서 전날 과수화상병 감염이 확인됐다.

지난 19일 이후 6일 만의 추가 확진 사례다.

이로써 지난달 14일 충주시 대소원면에서 올해 처음 발생한 과수화상병은 도내 8개 시군 49개 농가, 20.54㏊로 번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발생 농가는 9곳 적지만, 피해 면적은 0.91㏊(4.6%) 늘었다.

지역별로는 청주 11곳(3.18㏊), 충주(2.86㏊)·보은(4.53㏊) 각 9곳, 음성 7곳(4.09㏊), 제천(0.82㏊)·진천(2.13㏊)·괴산(2.77㏊) 각 4곳, 단양 1곳(0.15㏊)이다.

농정당국은 발생 농장 출입을 제한하고 감염 나무 제거와 매몰 처리 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47곳 19.37㏊(95.9%)의 매몰을 마쳤다.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바이러스 유입 경로 역학 조사와 인접 시군 예찰도 강화하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과일나무가 세균에 감염돼 잎이나 줄기, 꽃, 열매 등이 불에 타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마르고 고사하는 병이다. 별다른 치료 방법이 없어 '과수흑사병'으로 불린다.

올해 들어 국내에서는 충북과 함께 경기 28곳, 충남 21곳, 강원 9곳, 전북 8곳, 세종 3곳 등 119개 농가(49.9㏊)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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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서 과수화상병 추가, 충북 누적 49농가 20.54㏊ 피해

기사등록 2026/06/25 10:55:0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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