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후보지 제안서 접수…동구·중구 북항재개발지서 맞붙어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해양수산부가 세종에서 부산 동구 IM빌딩·협성타워 임시청사로 단계적 이전을 시작한 8일 이삿짐을 실은 차량이 정부세종청사 해수부 표지석 앞을 지나고 있다. 2025.12.08. ppkjm@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08/NISI20251208_0021089247_web.jpg?rnd=20251208135142)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해양수산부가 세종에서 부산 동구 IM빌딩·협성타워 임시청사로 단계적 이전을 시작한 8일 이삿짐을 실은 차량이 정부세종청사 해수부 표지석 앞을 지나고 있다. 2025.12.08.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해양수산부가 지난 24일 부산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신청사 후보지 제안서를 접수한다고 발표하면서 부산 지자체간 유치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25일 해수부에 따르면 해수부는 오는 7월29~31일 제안서를 접수받고, 부지선정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입지 여건과 해양수도 연계성 등을 평가한 뒤 8월 초 최종 후보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연내 신청사 규모를 확정한 뒤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는 북항 1단계 재개발지역이 거론된다. 해당 부지는 해수부 임시청사가 위치한 동구와 해양 관련 기관·기업이 밀집한 중구가 맞닿아 있어 양 지자체 모두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동구는 북항재개발지 내 복합항만지구 부지를, 중구는 해양문화지구와 IT·영상지구 등을 후보지로 살펴보고 있다.
문현금융단지가 있는 남구에서는 단지 내 유일한 미개발부지인 자갈마당이 후보지로 거론된다.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대비해 확보해 둔 부지로 면적 요건은 충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부산도시공사 소유여서 별도 협의가 필요하다.
해수부 임시청사가 있는 원도심권과 떨어진 강서구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강서구는 에코델타시티와 명지지구 등을 검토하고 있다. 서구는 해사법원 유치에 힘을 쏟고 있지만 해수부 신청사 유치 가능성도 함께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해수부는 연면적 5만㎡ 이상 규모의 청사 건립이 가능한 1만㎡ 이상 부지 등을 공모 조건으로 내걸었다. 이에 부산 각 기초지자체는 공모 요건을 충족하는 후보지 검토에 나서며 유치 전략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