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폭염기 이동노동자 쉼터 휴일 운영 확대…9월까지 상시 개방

기사등록 2026/06/25 13:23:55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사진=뉴시스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사진=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배달·택배·대리운전 기사 등 이동노동자의 건강 보호를 위해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예년보다 폭염이 일찍 시작되고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쉼터 운영을 평년보다 약 2주 앞당긴 지난 14일부터 시작했다.

운영 기간은 오는 9월까지이며, 폭염기에는 일요일을 포함한 상시 운영체계를 유지한다.

기존에는 월요일 오전 11시부터 일요일 오전 3시까지만 운영했으나 폭염 기간에는 다음 주 월요일 오전 3시까지 운영 시간을 연장해 주말과 휴일에도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이동노동자 쉼터는 완산구 효자동 서부신시가지와 덕진구 송천동 농산물도매시장 인근 등 2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하루 평균 13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시는 쉼터 내 냉방시설을 상시 가동하고 냉장 생수를 비치해 이동노동자들이 체온을 낮추고 수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폭염 기간에는 생수 비치량을 늘리고 냉방기기와 위생 상태를 수시로 점검해 쾌적한 휴식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동노동자를 위한 현장 안전 지원도 병행한다.

시는 지난 17일 완산구 이동노동자 쉼터와 비보이광장 일원에서 배달노동자를 대상으로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과 교통안전교육, 노무·건강 상담을 실시했으며, 주요 부품 점검과 소모품 교체, 폭염 대비 안전용품도 지원했다.

임숙희 경제산업국장은 "이동노동자는 시민 생활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지만 폭염과 교통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다"며 "쉼터가 무더위 속 안전한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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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폭염기 이동노동자 쉼터 휴일 운영 확대…9월까지 상시 개방

기사등록 2026/06/25 13:23:5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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