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전남광주 오나"…기대감에 지역 기업주가 들썩

기사등록 2026/06/25 10:19:51

최종수정 2026/06/25 11:18:24

남화토건 29.93% 급등해 상한가…보해양조 등 지역株도 강세

[뉴델리=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월 20일(현지 시간) 인도 뉴델리 바랏 만다팜 센터에서 열린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2026.04.20. bjko@newsis.com
[뉴델리=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월 20일(현지 시간) 인도 뉴델리 바랏 만다팜 센터에서 열린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2026.04.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추진하고 있는 반도체 투자설비 유치 부지로 전남·광주가 거론되면서 지역 기업들의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광주·전남권 건설사 남화토건은 이날 오전 9시50분 기준 전장 대비 29.93% 오른 7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에도 30.00% 급등한 598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같은 지역 또 다른 건설사인 금호건설 역시 전날 29.89% 급등한 데 이어 이날 같은 시각 13.31% 오른 5490원을 가리키고 있다.

이 같은 지역 기업의 주가 강세에는 정부와 재계를 중심으로 호남권에 대한 반도체 투자 관련 소식이 잇따르면서 수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비공개 회동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재계에서는 오늘 29일 '국토공간 대전환' 민관 합동회의에 앞서 반도체 등 주요 기업들의 대규모 지방 투자 계획이 공개될지 관심이 커진 상황이다.

반도체 공장의 호남 유치설은 산업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없는 지역 소재 기업들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반도체 공정과 인프라와는 무관하지만, 지역 경기 활성화에 따른 막연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매수세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표적으로 광주·전남 지역 기업인 보해양조는 이날 7.09% 하락한 3670원에 거래되고 있지만, 지난 18일부터 5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나타냈다.

주가는 지난 18일 15.25% 상승 마감한 후 다음날인 19일에는 29.88% 급등했다. 이후 23~24일에도 주가는 29.91%, 29.93% 오르면서 이틀 연속 상한가를 달성했다.

광주신세계 역시 지난 24일 25.26% 급등한 4만2900원에 거래를 마친 뒤, 이날 16.78% 오른 5만100원을 가리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삼전닉스 전남광주 오나"…기대감에 지역 기업주가 들썩

기사등록 2026/06/25 10:19:51 최초수정 2026/06/25 11:18:24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