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포구 성산동에 이공계 인재 성장주택 첫 공급

기사등록 2026/06/25 11:15:00

'이공계 전성시대' 3NO 1YES 비전 실행 사업

[서울=뉴시스] 내부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2026.06.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내부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2026.06.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가 지난해 발표한 '이공계 전성시대'의 핵심 과제인 '이공계 인재 성장주택'을 처음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서울시는 '이제는 이공계 전성시대'를 선언하고 이공계 인재들이 주거·성과 압박·연구비 걱정 없이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3NO(학비·성과·주거비 부담 NO) 1YES(이공계 자긍심 YES)'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올해 처음 공급되는 이공계 인재 성장주택은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이공계 대학원생과 박사 후 연구원들을 위한 전용 주거지다. 시는 마포구 성미산로11길 108(성산동 3-20, 삼화에코빌 2차) 17호 주택을 공급한다.

삼화에코빌 2차 주택은 지난 3월 준공된 지상 5층 건물이다. 전용 면적 28~39㎡ 총 17세대다. 분리형 원룸 14호, 개방형 원룸 2호, 투룸 1호가 공급된다.

승강기와 주차장을 갖췄으며 냉장고·에어컨·세탁기 등 주요 가전제품도 기본 설치됐다.

해당 주택은 연세대·서강대·홍익대 등 주요 대학과 대중교통으로 20~30분 내 이동 가능한 곳에 있다.

기본 임대 기간은 2년이며 입주 자격을 유지할 경우 2년 단위로 최대 4회 재계약이 가능하다. 최장 1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입주 대상은 서울시 소재 대학에서 연구 중인 청년 만 19세 이상~만 39세 이하(1986년 6월 7일~2007년 6월 26일 출생자) 이공계열 전일제 대학원생, 박사 후 연구원이다.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무주택자(본인)이면서 미혼 청년으로 1인 1주택만 신청 가능하다. 입주 희망자는 신청 순위에 따른 소득, 총자산, 자동차가액 기준을 모두 갖춰야 한다.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주변 시세 대비 30~50% 수준 임대료로 공급한다. 입주자 요건 순위에 따라 보증금 3000만~7000만원, 월 임대료 30만~72만원 수준으로 차등 적용된다.

SH공사 누리집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다음 달 13일부터 15일까지 인터넷으로 신청 가능하다.

접수 후 서류 심사 등 과정을 거쳐 오는 11월 20일 최종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으로 시는 이번 성산동 공급을 시작으로 올해 관악구 신림동(60호), 동대문구 이문동(23호) 등 대학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이번 사업은 서울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인재 전략"이라며 "이공계 인재들이 주거 걱정 없이 연구와 혁신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미래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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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포구 성산동에 이공계 인재 성장주택 첫 공급

기사등록 2026/06/25 11:15: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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