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한미 조선협력 협의체 구성…마스가 프로젝트 지원

기사등록 2026/06/25 11:00:00

한미 조선협력투자 업무협약 체결

[필라델피아=뉴시스] 고범준 기자 = 26일(현지 시간) 필라델피아 한화 필리조선소에서 열린 미국 해양청 발주 국가안보 다목적선 '스테이트 오브 메인'호 명명식에서 관계자들이 '마스가 모자'를 쓰고 있다. 2025.08.27. bjko@newsis.com
[필라델피아=뉴시스] 고범준 기자 = 26일(현지 시간) 필라델피아 한화 필리조선소에서 열린 미국 해양청 발주 국가안보 다목적선 '스테이트 오브 메인'호 명명식에서 관계자들이 '마스가 모자'를 쓰고 있다. 2025.08.27.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지난해 체결된 한미 전략적투자 양해각서(MOU)에 따른 1500억 달러 규모의 조선협력투자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산업통상부는 25일 한미전략투자공사,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산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정책금융기관과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조선사가 '한미 조선협력투자의 효과적 이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을 계기로 공사, 정책금융기관, 주요 조선사 등 협약 당사자들은 '한미 조선협력투자 협의체'를 구성한다. 협의체는 기관 상호간 정보교류, 사업기회 발굴, 정책금융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하며 수출입은행이 간사를 맡아 대내외 소통과 사업 추진 현황 등을 관리할 예정이다.

협약식은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개최됐으며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박동일 산업통상부 산업정책실장이 참석해 조선협력투자의 첫 걸음을 축하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대미투자와 함께 한미전략투자의 양대 축"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우리 조선사가 미국 조선업의 재건을 돕는 동시에, 대형 조선사부터 중소 조선사·기자재 협력업체까지 우리 조선 생태계 전체가 새로운 일감과 시장을 얻는 호혜적 투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협약에 참여한 공사 및 정책금융기관에 "적시에 충분한 자금이 공급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해달라"며 "개별 기업이 홀로 감당하기 어려운 위험과 초기 투자의 불확실성을 함께 나누어 질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국내 주요 조선사에는 "한미 양국의 조선 산업이 윈-윈 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달라"며 "국내 중소 조선사와 기자재 협력업체까지 ‘팀 코리아’로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동일 산업통상부 산업정책실장은 "마스가(MASGA)는 K-조선 역사상 최초로 이뤄지는 전략적 해외진출 프로젝트로 미국 내에서도 우리 기업에 대한 발주 움직임 등 고무적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러한 시장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진출을 적기에 지원할 금융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협약식이 MASGA 프로젝트의 마중물이자 우리 조선산업에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책 금융기관들 간 원활한 공조를 통해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1.18. yeodj@newsis.com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1.18.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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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한미 조선협력 협의체 구성…마스가 프로젝트 지원

기사등록 2026/06/25 11: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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