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9신고, 71만건 넘게 감소…화재 출동은 늘어

기사등록 2026/06/25 12:00:00

화재 출동 1.9% 증가…구조·구급 출동은 감소

벌집제거 줄고 자연재해 복구 지원은 소폭 증가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소방영웅길에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소속 대원들이 긴급출동 방해 차량 강제처분 실전 훈련을 하고 있다.  2026.03.05.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소방영웅길에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소속 대원들이 긴급출동 방해 차량 강제처분 실전 훈련을 하고 있다.  2026.03.05.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지난해 119 신고는 2024년보다 71만건 넘게 줄었지만, 화재 출동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소방청이 공개한 '2026 소방청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119 신고는 1063만9732건으로, 1년 전(1135만4928건)보다 6.3%(71만5196건) 감소했다.

현장 활동별로 보면 화재 출동은 3만8344건으로, 2024년(3만7614건)보다 1.94% 증가했다.

반면 구조 출동은 119만8268건으로 전년(131만8837건) 대비 9.14% 즐었다. 구급 출동도 332만4287건에서 328만5957건으로 1.15% 감소했다.

국민 일상과 밀접한 생활안전 출동은 총 58만511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66만9756건)보다 12.6% 감소한 수준이다.

이전 연도에 큰 비중을 차지했던 벌집 제거 출동은 23만5804건으로 전년(30만4821건)보다 22.6% 감소했다. 반면 자연재해 등에 따른 피해복구 지원은 1만178건에서 1만1217건으로 10.2%, 감염병 지원은 931건에서 1019건으로 9.5% 각각 증가했다.

소방청은 "재난 유형이 다양해지는 추세를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국내 소방산업은 처음 연매출 2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소방산업 총매출은 20조6199억원으로 전년(19조4676억원)보다 5.9%(1조1523억원) 늘었다.

업종별로는 공사업이 10조7853억원에서 11조5873억원으로 7.4% 늘어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제조업도 3조8834억원에서 4조2171억원으로 8.6% 증가했고, 관리업(8.0%), 감리업(6.8%), 설계업(4.7%)도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도·소매업은 1년 전보다 22% 감소했다.

스스로 안전을 지키려는 국민적 관심도 크게 높아졌다. 지난해 '소화기·소화전·완강기 익히기' 등 대국민 소방안전교육 참여자는 527만9386명으로, 2024년보다 18.2%(약 81만명) 늘었다.

특히 초등학생 교육 참여자는 125만5748명에서 191만740명으로 52.2% 급증했고, 성인은 122만6811명에서 135만2011명으로 10.2% 늘었다.

노인 교육 참여도는 19만3814명에서 26만6747명으로 37.6% 증가했다. 반면 유아 교육은 89만4449명에서 75만2855명으로 감소했다.

통계연보에는 이 외에도 국제구조대 활동, 개발도상국 소방장비 지원 실적 등 다양한 데이터가 수록됐다. 통계연보는 소방청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작년 119신고, 71만건 넘게 감소…화재 출동은 늘어

기사등록 2026/06/25 12:00:0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