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 경윳값, 약 두 달 만에 2000원 아래로
SK에너지, HD현대오일뱅크 경유 50원 할인 지원
다만 휘발유는 대상 아니어서 하락 속도 더딜 듯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지난 17일 서울 시내 주유소의 모습. 2026.06.17.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17/NISI20260617_0021324246_web.jpg?rnd=20260617144211)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지난 17일 서울 시내 주유소의 모습. 2026.06.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이 중동 사태 이후 두 달여 만에 리터(ℓ)당 2000원대 아래로 내려온 가운데, 휘발유 가격의 하락 가능성도 주목된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2006.9원으로 전날보다 0.4원 내렸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이 ℓ당 1998.8원으로 2000원 아래로 내려온 것과 비교하면 휘발유는 아직 하락 폭이 제한적인 모습이다.
서울 지역 휘발유 가격도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 14일 ℓ당 2052원까지 오른 뒤 점차 하락해 이날 2048원대로 내려왔다.
일부 지역에선 이미 2000원 아래로 내려온 곳도 있다. 대구는 평균 1987원, 울산은 1988원, 부산은 1992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전국 평균 기준으로는 휘발유가 아직 2000원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어 체감 가격 인하 속도는 경유보다 느리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같은 차이는 정유사 할인 정책의 적용 대상이 경유에 집중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앞서 SK에너지와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3일부터 차량용 경유 가격에 대해 ℓ당 50원 할인 지원에 나섰다.
경유를 주로 사용하는 화물차와 택배 차량, 소형 트럭 운전자 등의 유류비 부담을 덜고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하겠다는 취지다.
반면 휘발유는 이 같은 직접 할인 대상에서 빠져 있다.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하락하면 휘발유 가격도 시차를 두고 내려갈 가능성이 크지만, 경유처럼 정유사의 한시적 할인 효과가 더해지지 않는 만큼 하락 속도는 상대적으로 완만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중동 정세 안정과 국제 유가 하향 안정세가 이어질 경우 휘발유 가격도 점진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정유사 할인 정책이 경유 중심으로 운영되는 데다 휘발유는 여름철 이동 수요와 주유소별 가격 반영 시차 등의 변수가 있다"며 "당분간은 경유보다 더딘 속도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2006.9원으로 전날보다 0.4원 내렸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이 ℓ당 1998.8원으로 2000원 아래로 내려온 것과 비교하면 휘발유는 아직 하락 폭이 제한적인 모습이다.
서울 지역 휘발유 가격도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 14일 ℓ당 2052원까지 오른 뒤 점차 하락해 이날 2048원대로 내려왔다.
일부 지역에선 이미 2000원 아래로 내려온 곳도 있다. 대구는 평균 1987원, 울산은 1988원, 부산은 1992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전국 평균 기준으로는 휘발유가 아직 2000원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어 체감 가격 인하 속도는 경유보다 느리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같은 차이는 정유사 할인 정책의 적용 대상이 경유에 집중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앞서 SK에너지와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3일부터 차량용 경유 가격에 대해 ℓ당 50원 할인 지원에 나섰다.
경유를 주로 사용하는 화물차와 택배 차량, 소형 트럭 운전자 등의 유류비 부담을 덜고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하겠다는 취지다.
반면 휘발유는 이 같은 직접 할인 대상에서 빠져 있다.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하락하면 휘발유 가격도 시차를 두고 내려갈 가능성이 크지만, 경유처럼 정유사의 한시적 할인 효과가 더해지지 않는 만큼 하락 속도는 상대적으로 완만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중동 정세 안정과 국제 유가 하향 안정세가 이어질 경우 휘발유 가격도 점진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정유사 할인 정책이 경유 중심으로 운영되는 데다 휘발유는 여름철 이동 수요와 주유소별 가격 반영 시차 등의 변수가 있다"며 "당분간은 경유보다 더딘 속도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