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대한 불만 확산 속 루비오 국무장관 중동 3개국 순방
![[쿠웨이트시티=AP/뉴시스] 쿠웨이트 방문 일정을 마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24일(현지 시간) 다음 순방지인 바레인으로 향하기 전 미군 C-17 글로브마스터 III 수송기에서 기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6.06.25.](https://img1.newsis.com/2026/06/25/NISI20260625_0001368677_web.jpg?rnd=20260625094615)
[쿠웨이트시티=AP/뉴시스] 쿠웨이트 방문 일정을 마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24일(현지 시간) 다음 순방지인 바레인으로 향하기 전 미군 C-17 글로브마스터 III 수송기에서 기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6.06.25.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24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고 있는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평화 협상에서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군 병력을 철수하는 문제가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중동을 순방 중인 루비오 국무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번 (워싱턴) 협상에서 논의된 쟁점 중 하나는 '시범 구역' 설정"이라며 "이는 레바논군이 진입해 통제권을 확보하고 해당 영토의 안보를 유지한 뒤, 다음 시범 구역으로 넘어갈 수 있는 구체적이고 명확히 정의된 지역"이라고 말했다.
루비오 장관은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에 설정해 둔 완충 지대를 옹호하며 "이 지대가 존재하는 유일한 이유는 헤즈볼라가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과 드론을 발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루비오 장관은 "레바논군이 해당 지역을 더 많이 장악할수록, 헤즈볼라의 통제 속에 있는 지역을 줄어들고,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내 주둔 규모도 축소될 것"이라며 "이것이 우리가 현재 이 협상을 통해 추진 중인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은 최근 미국과 이란이 체결한 종전 양해각서(MOU)에 대해 상당한 불만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과 이란이 지난 17일 체결한 종전 MOU는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적대 행위를 중단하고 레바논의 영토 보전과 주권을 보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미국에 대한 불만은 중동 전역으로 확산하는 분위기다. 루비오 국무장관은 23~25일 사흘간의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쿠웨이트·바레인 등 중동 지역 3개국을 방문 중이다.
벤저민 레드 UCLA 버클리 국제관계센터 선임 연구원은 최근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방문은 걸프 지역 동맹국들에 (이란과) 어떤 합의가 도출되든 관계없이 그들이 보호받지 못하거나, 미래에 이란에 대처할 수 없는 상황에 부닥치지 않을 것임을 알려주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스라엘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중동을 순방 중인 루비오 국무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번 (워싱턴) 협상에서 논의된 쟁점 중 하나는 '시범 구역' 설정"이라며 "이는 레바논군이 진입해 통제권을 확보하고 해당 영토의 안보를 유지한 뒤, 다음 시범 구역으로 넘어갈 수 있는 구체적이고 명확히 정의된 지역"이라고 말했다.
루비오 장관은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에 설정해 둔 완충 지대를 옹호하며 "이 지대가 존재하는 유일한 이유는 헤즈볼라가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과 드론을 발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루비오 장관은 "레바논군이 해당 지역을 더 많이 장악할수록, 헤즈볼라의 통제 속에 있는 지역을 줄어들고,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내 주둔 규모도 축소될 것"이라며 "이것이 우리가 현재 이 협상을 통해 추진 중인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은 최근 미국과 이란이 체결한 종전 양해각서(MOU)에 대해 상당한 불만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과 이란이 지난 17일 체결한 종전 MOU는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적대 행위를 중단하고 레바논의 영토 보전과 주권을 보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미국에 대한 불만은 중동 전역으로 확산하는 분위기다. 루비오 국무장관은 23~25일 사흘간의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쿠웨이트·바레인 등 중동 지역 3개국을 방문 중이다.
벤저민 레드 UCLA 버클리 국제관계센터 선임 연구원은 최근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방문은 걸프 지역 동맹국들에 (이란과) 어떤 합의가 도출되든 관계없이 그들이 보호받지 못하거나, 미래에 이란에 대처할 수 없는 상황에 부닥치지 않을 것임을 알려주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