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증거금률 100% 무더기 상향

여의도 증권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최근 레버리지 투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자 증권사들이 잠재적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증거금률 상향과 대출 한도 축소 등 전방위적인 리스크 관리 강화에 나섰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들은 투자자들의 신용융자 문턱을 일제히 높이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날 SK스퀘어, 삼성생명, 효성중공업, 한미반도체, 삼성SDS, 현대건설, 한화 등 주요 상장사 24개 종목의 신용융자 등급을 기존 A등급에서 B등급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해당 종목들의 증거금률은 기존 20%에서 30%로 상향됐다.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 메리츠증권 등도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에 돌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노테크(40%→100%)와 삼화전기(30%→100%)의 증거금률을 대폭 상향했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위탁증거금 100% 종목, 또는 F군 종목은 신규융자 및 만기연장 등이 제한된다"며 "종목군별로 반대매매 수량 산정 기준이 달라지므로 변경 종목군을 확인하기 바란다"고 공지했다.
KB증권은 아이즈비전을 신용대출 '불가' 종목으로 지정하고 증거금률을 40%에서 100%로 올렸다. 메리츠증권 역시 주가 변동성을 이유로 한솔테크닉스와 금강철강의 증거금률을 50%에서 100%로 상향 조치했다.
이는 최근 과열된 시장 분위기 속에서 특정 종목으로 '빚투(빚을 내 투자)' 자금이 쏠리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증권사들이 선제적으로 빗장을 걸어잠근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도 빚투 증가세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기자간담회에서 빚투'와 관련해 "시장이 워낙 급격하게 상승해서 체감도가 떨어지는 효과가 나오고 있다"며 "통계의 착시에 매몰되지 않기 위해 주의 깊게 계속 모니터링하겠다"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들은 투자자들의 신용융자 문턱을 일제히 높이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날 SK스퀘어, 삼성생명, 효성중공업, 한미반도체, 삼성SDS, 현대건설, 한화 등 주요 상장사 24개 종목의 신용융자 등급을 기존 A등급에서 B등급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해당 종목들의 증거금률은 기존 20%에서 30%로 상향됐다.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 메리츠증권 등도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에 돌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노테크(40%→100%)와 삼화전기(30%→100%)의 증거금률을 대폭 상향했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위탁증거금 100% 종목, 또는 F군 종목은 신규융자 및 만기연장 등이 제한된다"며 "종목군별로 반대매매 수량 산정 기준이 달라지므로 변경 종목군을 확인하기 바란다"고 공지했다.
KB증권은 아이즈비전을 신용대출 '불가' 종목으로 지정하고 증거금률을 40%에서 100%로 올렸다. 메리츠증권 역시 주가 변동성을 이유로 한솔테크닉스와 금강철강의 증거금률을 50%에서 100%로 상향 조치했다.
이는 최근 과열된 시장 분위기 속에서 특정 종목으로 '빚투(빚을 내 투자)' 자금이 쏠리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증권사들이 선제적으로 빗장을 걸어잠근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도 빚투 증가세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기자간담회에서 빚투'와 관련해 "시장이 워낙 급격하게 상승해서 체감도가 떨어지는 효과가 나오고 있다"며 "통계의 착시에 매몰되지 않기 위해 주의 깊게 계속 모니터링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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