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100주년 한글런…"세종시 올해도 들썩인다"

기사등록 2026/06/24 09:19:59

참가자 7월 1일부터 선착순 모집, 10월 9일 한글날 개최

[세종=뉴시스] 2025 한글런 행사 당시 출발지점 모습.(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2025 한글런 행사 당시 출발지점 모습.(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가 올해도 '한글런'으로 들썩인다. 지난해 1만여 명이 몰려들며 세종중앙공원 일대가 인산인해를 이뤘던 현장이 다시 재현될 전망이다.

당시 참가자의 70%가 외지인이었던 만큼, 전국에서 몰려든 인파가 세종을 'K-콘텐츠 성지'로 만들었다. 특히 올해는 특별하다.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2026 한글런'이 열린다. 오는 10월 9일 오전,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을 출발해 도심을 달리는 코스는 지난해와 동일하다.

한글날을 기념하는 10.9㎞와 세종대왕 탄신일을 상징하는 5.15㎞ 구간으로 구성됐다. 참가비는 각각 7만5000원과 5만5000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100주년 기념 티셔츠와 다양한 한글 관련 기념품이 제공된다.

신청은 한글날로부터 정확히 100일 전인 7월 1일부터 공식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지난해에도 접수 시작과 동시에 서버가 마비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던 만큼, 올해는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세종시는 이번 대회를 '2026 세종한글축제'와 연계, 단순한 마라톤을 넘어 문화·체육·관광이 어우러진 축제로 확장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와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유민상 세종시 한글문화도시과장은 "올해는 한글날 제정 10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라며 "한글런을 통해 한글의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고, 세종을 세계적인 한글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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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6/24 09:19:5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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