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3일 반도체주 강세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가 그간 상승에 따른 단기이익을 실현하려는 매물이 쏟아지면서 7거래일 만에 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40.86 포인트, 1.34% 내려간 4만7100.65로 폐장했다.
4만7795.09로 시작한 지수는 4만8218.87까지 뛰었다가 장중 최저로 거래를 끝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4만2348.85로 637.48 포인트 저하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1.53%, 석유화학주 1.49%, 시멘트·요업주 4.00%, 건설주 0.07%, 방직주 0.43%, 변동이 심한 제지주 3.13% 하락했다.
하지만 금융주는 0.36%, 식품주 0.72%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773개가 내리고 247개는 올랐으며 84개가 보합이다.
전체 시가총액의 40%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0.80%,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3.35%, 타이다 전자 3.26%, 인공지능(AI) 서버주 광다전뇌 1.97%,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3.57%, 화방전자 4.73%, 리지전자 3.68%, 롄마오 8.77%, 왕훙전자 7.28%, 유다광전 6.14%, 징숴 8.67%, 치방 6.86%. 즈방 6.17%, 아이푸 5.83%, 광바오 과기 3.46%, 르웨광 1.78%, 신화 3.99%, 기판주 신싱 3.08%, 췬롄 5.81%, 타이야오 8.68%, 언마오 3.51%, 진샹전자 8.66%, 쉰신-KY 3.40%, 순더 7.69%, 타이광 전자 2,15%, 화신과기 6.48%, 가오리 6.75%, 치치 5.22%, 롄융 4.06%, 징위안 전자 2.80% 떨어졌다.
창룽해운도 2.07%, 양밍해운 1.91%, 완하이 2.24%, 아세아 항공 1.75%, 한샹 0.80%, 위안슝항 1.72%, 룽더조선 1.56%, 전자부품주 궈쥐 4.23%, 위룽차 2.17%, 통신주 중화전신 0.35%, 철강주 중국강철 1.54%, 대만 플라스틱 5.44%, 아세아 시멘트 1.79%, 궈타이 건설 2.62%, 중화화학 5.39%, 타이완 유리 8.75%, 제지주 중화펄프 9.21%, 췬이증권 0.13%, 화난금융 0.13%, 푸방금융 0.72%, 카이지 금융 0.82%, 위안다 금융 0.73% 내렸다.
위방(鈺邦), 난야과기(南亞科), 위룽(宇隆), 위안전(元禎), 신탕(新唐)은 급락했다.
반면 롄화전자(UMC)는 6.25%,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1.57%, 난야 1.31%, 스신-KY 1.16%, 즈위안 1.53%, 타이야 1.75%, 난뎬 5.21%, 타이반 3.08%, 왕시 3.97%, 징처 3.97%, 딩위안 5.34%, 창마오 9.94%, 롄쥔 9.87%, 징차이 9.96%, 훙관전자 9.97%, 푸딩 9.94%, 한레이 9.84%, 퉁마오 9.95% 뛰었다.
중화항공 역시 2.29%, 창룽항공 3.12%, 싱위항공 2.39%, 허타이차 0.83%, 건설주 싼디개발 0.71%, 방직주 신광합성섬유(新纖) 1.42%, 신팡실업(新紡) 0.45%, 식품주 퉁이 1.08%, 장화은행 1.53%, 퉁이증권 1.40%, 자오펑 금융 1.01%, 디이금융 0.46%, 타이신 신광금융 0.31%, 중신금융 2.70% 올랐다.
링성(菱生), 중푸(中福), 광딩(光鼎), 제민(捷敏)-KY, 청타이(晟鈦)는 급등했다.
거래액은 1조6008억5600만 대만달러(약 77조8016억원)를 기록했다. 유다광전, 췬촹광전, 롄화전자, 리지전자, 주둥퉁이 승급(主動統一升級) 50의 거래량이 많았다.
애널리스트는 시황에 대해 "최근 상승세가 주가지수 선물 상승에 힘입은 측면이 크다"며 "이날 선물시장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인 점이 조정의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향후 선물시장 낙폭이 축소되는지 여부를 주목해야 한다며 매도 압력이 점차 해소될 경우 지수 조정 폭은 제한적일 수 있고, 대만 증시가 다시 4만8000선에 도전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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