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스타머 전격 사임에 EU, 내달 회담 재검토…"연기해야"

기사등록 2026/06/22 23:49:53

EU 상임의장 "후임자가 관계 재설정 위한 올바른 길 이어가길"

[런던=AP/뉴시스]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22일(현지 시간) 사임을 표명하면서 유럽연합(EU)은 당초 내달 예정했던 영국과의 정상회담 개최 여부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스타머 총리(왼쪽)가 지난해 5월 19일 런던에서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오른쪽 3번째)과 회담하고 있는 모습.. 2026.06.22.
[런던=AP/뉴시스]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22일(현지 시간) 사임을 표명하면서 유럽연합(EU)은 당초 내달 예정했던 영국과의 정상회담 개최 여부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스타머 총리(왼쪽)가 지난해 5월 19일 런던에서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오른쪽 3번째)과 회담하고 있는 모습.. 2026.06.22.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22일(현지 시간) 사임을 표명하면서 유럽연합(EU)은 당초 내달 예정했던 영국과의 정상회담 개최 여부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폴리티코 유럽판 등에 따르면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몰도바와의 정상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영국과의 정상회담을 매우 열심히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국 총리와의 회담은 "이제는 확실하게 연기해야 한다"며 "하지만 새로운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 바람은 그의 후임자가 영국과의 관계를 재설정하기 위한 이 올바른 길을 계속 이어가 주었으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스타머 총리에 경의를 표하며, 그와 함께 "신뢰의 환경" 속에서 협력해 왔다고 평가했다.

또한 "나는 영국 국민과 강력하고 안정적인 관계를 다시 이어가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U와 영국의 협상에 정통한 한 영국 정부 관계자는 정상회담 연기 사실을 폴리티코에 확인해줬다.

앞서 이날 스타머 총리는 총리 및 노동당 당대표 직에서 물러난다고 전격 발표했다.

스타머 총리는 7월 9일부터 새 당대표 선정 절차를 시작해 8월에 마무리하고, 9월에 새 총리에게 자리를 물려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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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스타머 전격 사임에 EU, 내달 회담 재검토…"연기해야"

기사등록 2026/06/22 23:49:5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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