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링크, 해군 행사서 잠수함용 국산 네트워크 스위치 전시

기사등록 2026/06/22 17:21:25

2014년부터 국산 잠수함 공급…개방형 구조로 장비 종속성 낮춰

유지보수·성능개량 효율성 앞세워 국방 네트워크 인프라 공략

[서울=뉴시스] 파이오링크 전투 체계 전용 스위치. 2026.06.22. (사진=파이오링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파이오링크 전투 체계 전용 스위치. 2026.06.22. (사진=파이오링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파이오링크가 잠수함용 국산 네트워크 스위치를 해군 관계자들에게 선보였다. 외산 의존도가 높았던 함정 네트워크 장비를 국산화해 유지보수와 성능개량 효율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파이오링크는 22일 해군 군수사령부가 주관한 '제13회 함정적용 신기술 설명회 및 제품 전시회'에 참가해 잠수함용 국산 스위치를 전시했다고 밝혔다.

잠수함은 제한된 공간과 극한의 운용 환경에서도 센서, 전투체계, 통신장비 간 실시간 데이터 교환이 이뤄져야 하는 고신뢰성 플랫폼이다. 이에 적용되는 네트워크 장비도 높은 안정성과 내구성, 장기 운용성이 요구된다.

그동안 함정용 네트워크 스위치는 외산 제품 의존도가 높아 유지 보수와 성능 개량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특정 해외 공급사 중심의 폐쇄적 구조는 장비 교체와 기능 확장에도 제약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국방 장비는 한 번 도입되면 장기간 운용되는 만큼 초기 성능뿐 아니라 부품 수급, 정비 지원, 보안 취약점 대응, 체계 개량 가능성이 중요하다. 특히 잠수함처럼 폐쇄적이고 특수한 환경에서 운용되는 장비는 장애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어렵기 때문에 국내 기술 기반의 지속적인 지원 체계가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파이오링크의 전투체계 전용 스위치는 이러한 한계를 줄이기 위해 개발된 국산 네트워크 장비다. 회사에 따르면 2014년부터 다수의 국산 잠수함에 공급됐다.

이 제품은 표준 인터페이스 기반의 개방형 구조를 적용해 특정 장비 종속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향후 기능 확장과 성능 개선이 쉬운 함정 네트워크 환경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파이오링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잠수함 운용 환경에서도 구현 가능한 네트워크 장비 역량과 체계 확장성, 유지보수 효율성을 군 관계자들에게 소개했다.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는 "함정 네트워크는 일반 IT 환경과 달리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용되어야 하는 특수한 환경인 만큼 높은 신뢰성과 지속적인 기술 지원 역량이 중요하다"며 "잠수함용 스위치 개발과 공급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방 분야의 안정적인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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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오링크, 해군 행사서 잠수함용 국산 네트워크 스위치 전시

기사등록 2026/06/22 17:21:2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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