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초 1회 4홈런…잠실 최초 한 이닝 4홈런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LG 트윈스 오스틴 딘이 1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 1회 홈런을 친 뒤 홈 베이스를 밟고 있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2026.06.10.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21/NISI20260621_0002166182_web.jpg?rnd=20260621195235)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LG 트윈스 오스틴 딘이 1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 1회 홈런을 친 뒤 홈 베이스를 밟고 있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2026.06.1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1회 솔로포 4방이라는 KBO 신기록과 함께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LG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9-3 승리를 거뒀다.
0-1로 밀린 채 1회말을 시작한 LG는 선두타자 송찬의의 중전 솔로포(시즌 8호)로 빠르게 1-1 균형을 맞췄다.
이어 1사 후엔 오스틴 딘이 두산 선발 잭로그의 2구째 시속 126㎞ 스위퍼를 걷어올려 담장 중앙을 넘기는 솔로포(시즌 21호)를 날리며 LG는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2사 후 박동원(시즌 8호)과 문정빈(시즌 4호)이 연속 타자 홈런을 날리며 LG는 빠르게 4점을 쓸어담았다.
1이닝 4개 홈런은 KBO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역대 KBO 한 이닝 최다 홈런 기록은 2000년 4월5일 한밭 한화 이글스전에서 현대 유니콘스(박종호·박재홍·에디 윌리엄스·톰 퀸란·이숭용)가 달성한 5홈런이다.
아울러 해당 기록이 잠실에서 나온 것은 역대 처음이며, 4개 홈런이 1회에 쏟아진 것은 역시 최초의 기록이다.
1회에만 4점을 뽑아낸 LG는 5회말 2사 2루에 문정빈(시즌 5호)이 또 한 번 타구를 중앙 담장 뒤로 넘기며 점수 차를 6-1로 벌렸다.
6회말엔 1사 후 신민재와 송찬의가 모두 사사구로 출루했고, 박해민의 적시타로 추가 득점을 냈다. 이어진 1사 1, 2루엔 오스틴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리며 LG는 9-1까지 앞서나갔다.
경기 막판까지 8점 차를 유지하던 LG는 9회초 2사 2루에 김윤식이 박찬호에게 안타를 맞고 1점을 실점했다. 경기 종료까지 아웃카운트를 하나 남기고 김민석과 김인태에게도 연속 안타를 맞으며 LG는 1점을 더 내줬다.
하지만 LG는 9회초 2사 만루 위기에 추가 실점은 막으며 이날 경기를 9-3으로 이기고 3연승에 성공했다. 시즌 45승(26패)째를 수확한 LG는 선두를 질주했다.
선발로 등판한 라클란 웰스는 5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시즌 5승(2패)째를 거뒀다.
반면 두산(34승 2무 36패)은 잠실 맞대결 시리즈를 모두 내주고 3연패를 당하며 5위 자리를 유지했다.
에이스 잭로그는 1이닝 4피안타(4홈런) 4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5패(3승)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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