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 악조건에도 연이틀 낭보…최세빈, 아시아선수권 여자 사브르 銀

기사등록 2026/06/21 14:35:56

남자부에선 오상욱 금·도경동 동

[서울=뉴시스] 최세빈(왼쪽)이 20일(현지 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벌어진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사진=국제펜싱연맹 SNS 캡처) 2026.06.2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세빈(왼쪽)이 20일(현지 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벌어진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사진=국제펜싱연맹 SNS 캡처) 2026.06.2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악조건 속에서도 한국 펜싱이 연일 낭보를 전했다. 전날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의 우승 소식에 이어 최세빈(대전광역시청)도 메달 소식을 알렸다.

최세빈은 지난 20일(현지 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일본의 사노 유이를 만나 12-15로 패했다.

전날(19일) 남자 펜싱 간판 오상욱이 대회 남자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2년 만에 대회 타이틀을 탈환한 가운데 여자부에서도 메달 소식이 이어졌다.

지난 2024년 생애 처음 나선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결승 진출을 일궜던 최세빈은 이후 성장을 거듭하며 한국 여자 펜싱의 주축으로 우뚝 섰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선 단체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지난달 페루 리마에서 열린 여자 사브르 월드컵에서는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펜싱 대표팀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발발한 시위로 인해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대한펜싱협회가 있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출입이 막히며 협회의 행정 업무가 마비됐고, 선수들은 펜싱 칼 등 개인 장비를 반출하지 못하며 소속팀 등에서 용품을 공수해 대회에 출전한 상황이다.

한편 전하영(서울특별시청)은 대회 16강에서 최세빈을 만나 10-15로 패하며 일찍이 탈락했다. 서지연(안산시청)도 16강에서 우승자 사노를 만나 14-15로 석패했다. 김정미(안산시청)는 신예 판치먀오(중국)에게 12-15로 발목 잡히며 8강에 오르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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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 악조건에도 연이틀 낭보…최세빈, 아시아선수권 여자 사브르 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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