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머스크의 꿈은 이뤄질 수 있을까…'화성에 도시를 세운다면'

기사등록 2026/06/21 15:00:00

[서울=뉴시스] 잭 와이너스미스, 켈리 와이너스미스 '화성에 도시를 세운다면' (사진=알에이치코리아 제공) 2026.06.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잭 와이너스미스, 켈리 와이너스미스 '화성에 도시를 세운다면' (사진=알에이치코리아 제공) 2026.06.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기후 위기, 자원 고갈, 전쟁 등 지구가 살기 어려워질수록 사람들은 우주로 눈을 돌린다. 우주 산업 시장은 2040년에 1조 달러로 예상되고, 일론 머스크는 화성 도시를 세우겠다고 한다. 가능한 일일까.

신간 '화성에 도시를 세운다면'(알에이치코리아)은 이 물음에 과학으로 답한다.

"우주가 지구보다 더 나은 선택지가 되려면, 재난 하나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기후변화와 핵전쟁에, 좀비와 늑대인간까지 덮친 지구라 하더라도 여전히 화성보다는 훨씬 살기 좋은 곳이다."

인간이 우주에 정착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학적 난관부터 의학, 경제, 법, 정치적 문제를 두루 살핀다. 우주에서 출산, 주택 공사, 행성 소유권 분쟁 등이다.

화성은 평균 기온 약 영하 60도, 대기 밀도 지구 1% 수준, 토양 속 독성 물질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직 산적한 곳이라서다.

화성이 아니라도 마찬가지다. 미소중력이나 달의 먼지에 지속해 노출되면 인간에게 어떤 영향이 생길지 인류는 아직 모른다.

우주에 간다고 인간이 성숙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

만화가 잭 와이너스미스와 생명과학자 켈리 와이너스미스 미국 텍사스 라이스대 교수가 썼고, 천문학자 지웅배 세종대 조교수가 번역을 맡았다.

저자들은 원래 화성 정착 개발에 대한 안내서를 쓰려고 했다고 고백한다.

4년간 조사를 토대로 우주 정착에 필요한 논의를 길어냈다.

결론은 '우주 정착을 서둘러야 할 시급한 이유는 없다' 이다.

2024년 휴고상 논픽션 부문과 로열 소사이어티 트리베디 과학서상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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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머스크의 꿈은 이뤄질 수 있을까…'화성에 도시를 세운다면'

기사등록 2026/06/21 15: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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