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에베레스트는 등반 허가제 도입 후 최고 수익을 기록했다. (사진 출처=유토이미지)](https://img1.newsis.com/2026/06/19/NISI20260619_0002165497_web.jpg?rnd=20260619163044)
[서울=뉴시스] 에베레스트는 등반 허가제 도입 후 최고 수익을 기록했다. (사진 출처=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올해 봄 네팔 히말라야는 전 세계 산악인들로 붐비며, 에베레스트 등반 허가제 도입 이래 최고액인 100억원 이상의 수익을 기록하며 역대급 성과를 달성했다.
최근 네팔 뉴스 포털 에칸티푸르(Ekantipur)에 따르면, 에베레스트 등반을 위해 50개 원정대가 꾸려졌으며 총 492명의 외국인 등반가(남성 387명, 여성 105명)가 허가를 받았다. 이는 종전 최고치였던 2023년 478명을 넘어선 역대 최다 기록이다.
정부가 이번 시즌 에베레스트 단일 봉우리에서만 징수한 로열티는 약 17억 루피(한화 약 172억 8000만원)에 달한다. 이는 네팔 산악 관광 역사상 단일 산에서 거둔 가장 높은 수익으로 에베레스트가 네팔 전체 등산 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임을 보여준다.
이번 봄 시즌 네팔 정부는 에베레스트를 포함한 30개 봉우리에 대해 총 135개 팀, 1134명의 외국인 등반가에게 등반 허가를 발급했다. 이를 통해 거둬들인 전체 로열티 수익은 약 12억 4천만 루피(한화 약 126억원)로 집계됐다.
에베레스트 외에도 로체(120명), 아마 다블람(111명), 마칼루(72명) 등 주요 고봉에도 등반가들이 몰리며 히말라야 전체에 등반 열기가 뜨거웠다.
네팔 관광부 측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갈등 등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서도 에베레스트는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등반 명소임을 입증했다"며 "이번 시즌의 기록적인 허가 건수와 수익 증가는 네팔 산악 관광에 대한 국제 사회의 두터운 신뢰를 확인시켜 준 결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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