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공무원 대상 주거 안정 정책 설계 참고
![[서울=뉴시스] 서울시-말레이시아 공과대학 방문단 면담 현장. (사진=서울시 제공) 2026.06.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18/NISI20260618_0002164668_web.jpg?rnd=20260618183044)
[서울=뉴시스] 서울시-말레이시아 공과대학 방문단 면담 현장. (사진=서울시 제공) 2026.06.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지난 18일 말레이시아 공과대학교(UTM) 교수와 소속 연구진 등 총 19명 방문단이 공공 주택 정책을 배우고 정책 추진 경험을 공유받기 위해 서울시청을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말레이시아 총리실 공무원주택부 공식 요청으로 성사됐다.
방문단 주축이 소속된 말레이시아 공과대학교는 현재 말레이시아 총리실이 주관하는 '공무원 주택 프로그램(PPAM)'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시 공공주택과와 임대주택과 등 주요 정책 부서가 방문단을 맞이했다. 시는 주거 정책 주요 방향과 공공 주택 공급·관리 체계를 소개하고 정책 추진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을 공유했다.
시는 무주택 서울시민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 임대 주택·공공 분양 주택 공급과 주거비 금융 지원 등을 포함한 서울시 공공 주택 정책 청사진을 공유했다.
아울러 시는 2031년까지 공공 주택 총 13만호를 공급해 무주택 시민이 안정적으로 거주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주거 사다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방문단은 공공 주택 공급 체계와 주거 정책, 공공 주택 관리 방안 등에 관심을 보였다.
양측은 서울시가 새롭게 도입한 신혼부부 대상 '미리내집'과 청년 대상 '새싹원룸' 등 청년·신혼부부 맞춤형 주택 정책을 다뤘다.
말레이시아 방문단은 미리내집의 우선매수청구권 부여 혜택에 관심을 보였다. 또 이들은 입주 대상 선정 기준, 미리내집 입주자의 평균 자기 부담 금액과 목표치 설정 근거, 사업 추진을 위한 관련법 등을 질문했다.
방문단은 말레이시아 대도시 또한 청년층 주거비 부담 가중과 출산율 저하에 직면하고 있다며 서울시 정책 의지에 공감을 표했다.
이에 서울시는 미리내집과 새싹원룸 내용과 성과를 공유하며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다른 대도시 주거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지난 5월까지 일본 도쿄도 대외협력과 대표단, 태국 육군 재정감독관실 대표단 등을 비롯해 총 8개국 100여명 해외 공무원과 대학 관계자가 서울시를 방문해 교통·디지털·주택 정책 등 정책을 공유한 바 있다.
김미선 서울시 도시외교담당관은 "서울시의 우수한 정책을 배우고자 하는 수요가 국가와 도시 정부 차원을 넘어 민간과 학계 등 글로벌 도시로서 그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 정책의 국제적 확산을 적극 지원하고 전 세계들이 서로의 경험과 해법을 공유하는 정책 교류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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