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영국에서 복면을 쓴 강도단이 굴착기를 동원해 도심 건물 벽면을 부수고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통째로 뜯어 달아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CambridgeshirePolice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18/NISI20260618_0002164550_web.jpg?rnd=20260618162142)
[서울=뉴시스] 영국에서 복면을 쓴 강도단이 굴착기를 동원해 도심 건물 벽면을 부수고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통째로 뜯어 달아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CambridgeshirePolice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영국에서 복면을 쓴 강도단이 굴착기를 동원해 도심 건물 벽면을 부수고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통째로 뜯어 달아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16일(현지 시간) 영국 더선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이날 오전 3시15분께 영국 캠브리지셔주 램지에 위치한 네이션와이드(Nationwide) 주택조합 은행 지점에서 발생했다. 강도단이 훔쳐 달아난 현금은 수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은 흡사 영화의 한 장면을 방불케 했다. 어두운 새벽, 은행 앞에 차량 두 대가 멈춰춰서더니 뒤이어 거대한 굴착기 한 대가 화면에 등장했다.
굴착기는 거침없이 은행 건물 벽면을 수차례 들이받았고, 강한 충격으로 벽면이 부서진 틈을 타 복면을 쓴 남성들이 ATM기를 통째로 뜯어냈다. 이들은 미리 대기해 둔 트럭 적재함에 ATM기를 실은 뒤 신속하게 현장에서 도주했다. 나머지 일당 2명도 승용차를 타고 뒤를 쫓았다.
현지 경찰 조사 결과 범행에 사용된 굴착기는 도난 차량으로 확인됐다. 범행 과정에서 빵집 배달 차량 한 대가 현장을 지나쳤지만 조사 결과 이번 사건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를 입은 네이션와이드 측은 "오늘 새벽 발생한 지점 습격 사건을 인지하고 있다"며 "수일 내 영업을 재개하고 ATM기도 최대한 빨리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고객들은 인근 지점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캠브리지셔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의 블랙박스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는 한편, 목격자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하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