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제주부터 전국으로 비 확대…기상청 "장마 아냐"

기사등록 2026/06/18 12:27:48

최종수정 2026/06/18 12:36:23

동남권 중심 호우특보 가능성

23일 제주 비…내륙 소나기도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서울 전역에 소나기가 내린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우산을 들거나 가방 등으로 쏟아지는 비를 피하고 있다. 2026.06.14.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서울 전역에 소나기가 내린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우산을 들거나 가방 등으로 쏟아지는 비를 피하고 있다. 2026.06.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단옷날인 19일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다. 비는 다음 날인 20일 늦은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으나 강원 영동은 21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강혜미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19~20일 남쪽 북태평양고기압과 북쪽 찬 공기 경계에서 정체전선이 형성되고 북쪽 기압골이 남하하겠다"며 "대기 불안정으로 저기압이 발달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10~60㎜, 강원 영동 50~100㎜(많은 곳 120㎜ 이상), 남부 지방 30~80㎜, 제주도 50~150㎜(많은 곳 200㎜ 이상) 등이다.

기상청은 이 기간 수도권을 제외한 중부 지방에 시간당 20~30㎜ 및 남부 지방에 시간당 30~50㎜ 등 동남권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도 예상하며 호우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고도 전했다.

다만 강 예보분석관은 이번 강수가 일시적인 영향이라 장마철에 들어섰다고는 보기 어렵다고 했다.

강 예보분석관은 "여름철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북상하면서 남쪽 고온다습한 공기를 북상시키는데 일시적으로 영향을 주지만 21일에 다시 북쪽에서 찬 공기 내려온다"며 "지속적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줘야 장마철에 들어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해수면 온도가 20도 이상으로 지난주에 비해 많이 올라서 여름철 강한 비가 가능한 시기라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가 그친 다음 주부터는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제주도에는 23일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고 내륙으로는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온은 평년(아침 최저기온 18~21도, 낮 최고기온 25~29도)과 비슷하거나 1~2도 가량 높겠다. 다만 강원 영동은 북동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이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내일 제주부터 전국으로 비 확대…기상청 "장마 아냐"

기사등록 2026/06/18 12:27:48 최초수정 2026/06/18 12:36:23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