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료원 건립 '순조'…조달청 설계적정성 검토 통과

기사등록 2026/06/18 10:51:22

적정 공사비 1437억원…후속 설계·발주 예정

[대전=뉴시스]대전의료원 조감도. 2026. 06. 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대전의료원 조감도. 2026. 06. 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의료원 건립사업이 적정 공사비를 확보함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조달청으로부터 대전의료원 건립을 위한 공사 발주 설계 적정성 검토 결과 필요 공사비 1437억원을 최종 통보 받았다.

조달청 설계 적정성 검토는 향후 기획예산처 총 사업비 협의를 위한 공사비 검증 절차다. 기본설계 기술제안방식으로 추진 중인 대전의료원 건립사업의 발주 가능성과 사업비 적정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단계다.

시는 그동안 기본설계 성과를 기반으로 공종별 설계내역 산출, 공사비 절감방안 검토, 총사업비 사전협의 등을 거쳐 조달청 설계적정성 검토를 단계적으로 진행해 왔다.

시는 당초 816억원의 공사비를 책정했으나 이후 건설공사비 상승과 병원시설 발주여건 변화 등을 감안해 779억400만원을 증액한 1593억4800만원의 총공사비를 요구했다.

조달청 설계 적정성 검토 결과 증액 요구한 공사비 1593억원보다 158억6000만원이 감소한 1437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당초 공사비보다는 620억4300만원이 늘어난 규모다.

시는 현행 총사업비 관리기준상 적용되는 증액 관리범위(기존 사업비 대비 15% 이내)를 초과하지 않아 총사업비 협의 과정에서 사업 추진의 실현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의료원은 지역 공공의료 기반 확충을 위한 핵심 공공인프라 사업이다. 일반 공공건축물과 달리 의료장비와 기계·전기·통신 설비 비중이 높고, 운영계획 변화에 따른 설계 조정 가능성이 큰 특수시설에 해당한다.

시는 이번 설계적정성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기획예산처와 총사업비 협의를 추진하고, 협의 완료 이후 기본설계를 재개해 발주 및 착공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검토 결과는 실제 발주 가능한 공사비 수준을 객관적으로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총사업비 협의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비를 확보하고 향후 설계·발주·착공 단계가 연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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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료원 건립 '순조'…조달청 설계적정성 검토 통과

기사등록 2026/06/18 10:51:2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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