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벌여놓은 난장판, 시민에게 떠맡긴 선관위…더 이상 비겁하게 숨지 마라"

기사등록 2026/06/18 09:53:35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대표 후보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현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8.20.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대표 후보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현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8.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를 향해 침묵을 멈추고 집회 현장으로 나와 사태를 직접 해결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18일 안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올공 밖에서는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불법' 운운하며 겁박을 주고, 어용 공권력은 '패가망신' 당할 것이라며 위협하고 있다"며 "경찰이 보좌진을 폭행하고, 체육인은 훈련과 업무에 나서지도 못하는 실정"이라고 현장의 심각성을 전했다.

이어 "그런데 정작 선거관리위원회는 스스로 벌여 놓은 난장판을 청년과 시민에게 떠맡기고, 국가대표 체육인과 경찰, 야당 의원에게 혼란의 수습을 전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가해자 선관위는 숨어서 유유히 집회를 관전하며 골프 연습이나 하고, 정부·여당은 공권력을 동원해 참정권을 침탈당한 피해자들을 협박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또 "더 이상 비겁하게 뒤에 숨지 말고 현장으로 나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국민 앞에 석고대죄를 하든, 무기한 끝장 해명회를 하든, 모두 나와서 집회 자원봉사라도 하는 것이 도리"라며 "당신들이 저지른 행위로 어려움을 겪는 체육인들을 위해서도, 직접 주권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길을 여는 협상도 나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의 공정성과 신뢰를 무너뜨린 것이 선관위이고, 지금 벌어지고 있는 혼란을 끝낼 책임 역시 선관위에 있다"며 "국민은 더 이상 변명과 침묵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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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벌여놓은 난장판, 시민에게 떠맡긴 선관위…더 이상 비겁하게 숨지 마라"

기사등록 2026/06/18 09:53:3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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