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화재 비상…소방청, 다중이용시설 불시점검

기사등록 2026/06/18 12:00:00

6월 말부터 한 달간 숙박시설·음식점 등 집중 관리

냉방기기 전기화재 증가에 예고 없는 현장 조사

[세종=뉴시스] 소방당국이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긴급 소방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2026. 03. 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소방당국이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긴급 소방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2026. 03. 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소방청이 숙박시설과 음식점, 공연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소방청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여름철 화재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2025년) 발생한 화재 가운데 여름철 화재는 전체의 15.5%를 차지했다. 사망자 비율은 9.7%였다.

공동주택과 자동차, 음식점, 공장,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가 많이 발생했으며 원인별로는 전기적 요인이 가장 많았다. 이어 부주의, 기계적 요인 순이었다.

에어컨과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기에서도 화재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 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할 계획이다.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와 피난통로 적치물, 수신기 로그 기록, 냉방기기 등 전기설비 안전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한다. 침수로 소방시설이 정상 작동하지 않는 시설에 대해서는 조기 수리 명령도 내릴 예정이다.

공공기관과 학교, 공장, 창고시설 등에는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요청하는 서한문을 발송하고, 시설 관리자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실시간 소통도 강화할 방침이다.

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름철이 될 수 있도록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화재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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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화재 비상…소방청, 다중이용시설 불시점검

기사등록 2026/06/18 12: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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