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한·일 모빌리티 교류전 개최…270만 달러 규모 계약 기대

기사등록 2026/06/18 11:00:00

인사이드 재팬 모빌리티 기술교류전 개최

전동화 전환 지연된 일본 시장 흐름 조준

67개 기업이 부스서 전동화 품목 선보여

[서울=뉴시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사옥.(사진=코트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사옥.(사진=코트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한국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일본 미래차 공급망 진입로를 열기 위해 기술교류에 나섰다.

코트라는 지난 17일부터 3일간 일본 나고야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인사이드 재팬 모빌리티 기술교류전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교류전은 일본 중부지역 최대 모빌리티 전시회인 '사람과 자동차의 기술전시회'와 연계해 진행됐다.

이 전시회는 토요타, 혼다 등 일본의 주요 완성차 메이커와 참여하는 대형 행사다.

이번 교류전은 일본의 전동화 전환 지연이라는 시장 흐름을 조준했다.

부스 참가 전체 67개사 중 절반에 가까운 30개사가 전동화·지능화 관련 품목을 선보였다.

다른 참가기업들도 정밀가공, 신소재, 모터 부품 등을 앞세워 일본 기업들의 공급망 다변화 수요에 부응했다.

수출 성약도 기대된다.

국내 3D 라이다 기업은 지난해 교류전에서 일본 무인운반차 개발사에 시험 제품을 판매하고 테스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현재는 적용 모델을 확대해 총 270만 달러 규모의 양산 계약이 유력하다.

이번 행사에선 공급망·투자·협력도 진행됐다.

공급망 애로 사전 조사를 통해 참가기업의 일본 내 공급처(셀러) 발굴을 지원했다.

또한 인베스트 코리아는 전북도, 울산경제자유구역청,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함께 모빌리티 투자유치 IR을 개최했다.

현대차그룹 협력사 14개사는 자체 전시관을 꾸리고, 현대차 인스터(캐스퍼 수출형 모델)와 기아 PV5 등을 전시했다.

교류전에 맞춰 코트라는 일본 기업의 해외 진출 흐름과 전 세계 일본 해외 공장의 조달·납품 패턴 등을 분석한 보고서도 발간했다.

김관묵 부사장 겸 경제안보통상협력본부장은 "이번 교류전은 최근 활발해진 한일 셔틀 외교와 공급망 협력 기조를 실제 사업화하기 위한 것으로, 일본 내 전동화 및 공급망 다변화, 해외진출 확대 수요를 겨냥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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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한·일 모빌리티 교류전 개최…270만 달러 규모 계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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