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베어링 부품 전문기업 엔비알모션은 휴머노이드 로봇용 베어링에 대한 글로벌 공동연구개발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엔비알모션은 S사(독일), F사(독일)와의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휴머노이드 관절 구동부에 적용할 수 있는 고정밀 베어링 개발을 추진한다. 고하중·고정밀 구동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설계와 소재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며 향후 휴머노이드·산업용 로봇 시장 확대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연구개발은 초기 시장의 표준 설계 단계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부품은 아직 국제 규격과 표준 사양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S사(독일) 및 F사(독일)와의 공동연구개발은 향후 시장 표준 형성 과정에서 전략적 기회를 확보하는 기반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엔비알모션 관계자는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은 아직 표준 규격이 정립되지 않은 초기 단계인 만큼 이번 글로벌 공동연구개발은 향후 시장 선점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기존 베어링 핵심부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로봇용 고정밀 부품 시장에서도 기술 경쟁력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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