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일기 FIFA가 막자 거리 응원…서경덕 "어리석은 일"

기사등록 2026/06/16 09:15:48

최종수정 2026/06/16 10:24:24

[서울=뉴시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 일본과 네덜란드의 경기에서 일본 내 욱일기 거리 응원 (사진=서경덕 교수팀 제공) 2026.06.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 일본과 네덜란드의 경기에서 일본 내 욱일기 거리 응원 (사진=서경덕 교수팀 제공) 2026.06.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 일본과 네덜란드의 경기에서 일본 내 욱일기를 동원한 거리 응원이 등장해 비판을 받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그야말로 어리석은 일"이라고 규탄했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 당시 FIFA 안전요원들이 경기장 내에서 욱일기를 들고 응원하던 일본 응원단을 제지한 바 있다.

서 교수는 "이는 FIFA가 욱일기 응원을 공식적으로 제지한 것이라 아주 큰 의미가 있다"며 "이제 월드컵 경기장 안에서는 욱일기 응원이 금지되니 거리 응원에서 욱일기를 들고 응원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서 교수는 "욱일기는 과거 일본이 태평양 전쟁을 비롯해 아시아 각국을 침략할 때 전면에 내세운 깃발로, 일본의 군국주의와 제국주의를 상징한다"며 "이런 욱일기를 월드컵 응원 도구로 사용하는 것은 정말로 잘못된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번 월드컵 개막 전, 멕시코에서 활동 중인 한 유튜버의 월드컵 관련 영상에 욱일기가 등장해 논란이 일었다. 서 교수의 공론화로 이 유튜버는 사과문을 게재하고 욱일기 화면을 흐림 처리했다.

서 교수는 "일본을 포함해 전 세계 곳곳에서 잘못 사용되고 있는 욱일기를 국제 사회의 지속적인 공론화를 통해 없애 나가도록 하겠다"며 대중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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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일기 FIFA가 막자 거리 응원…서경덕 "어리석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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