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프랑스 G7 정상회의 참석…미국-이란 종전 후속조치 주목

기사등록 2026/06/16 05:00:00

최종수정 2026/06/16 06:10:24

2년 연속 G7 참석…초청국 포함 확대회담 참여

글로벌 경제불균형·AI·디지털 문제 등 논의할듯

이란전쟁 발발 후 첫 회의…트럼프 청구서 이목

[브뤼셀=뉴시스] 최동준 기자 = G7 정상회의 참석 계기 벨기에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9일(현지 시간) 브뤼셀 멜스브룩 군공항에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2026.06.10. photocdj@newsis.com
[브뤼셀=뉴시스] 최동준 기자 = G7 정상회의 참석 계기 벨기에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9일(현지 시간) 브뤼셀 멜스브룩 군공항에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2026.06.10. [email protected]

[로마=뉴시스] 김지은 기자 = 유럽을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6~17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캐나다 G7 정상회의에 이어 2년 연속 G7 회의에 참석하게 됐다.

이 대통령은 16일 오후 에비앙에 도착한 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초청국 정상들과의 기념촬영을 시작으로 G7 정상회의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의장국의 초청에 따라 한국을 비롯해 브라질, 인도, 케냐, 이집트 등 5개국 정상들도 '확대 회담'에 참여한다. 우리를 포함한 G7 초청국이 참여하는 세션은 첫째 날 확대회의 1세션, 둘째 날인 17일 오전 확대회의 2세션과 업무 오찬이다. 이 대통령은 첫 째날 저녁 프랑스 측이 준비한 공식만찬 등 환영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확대세션에선 개발협력 등 국제 파트너십, 글로벌 경제 불균형 완화,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주요 의제별로 우리의 경험을 참석 정상들과 나누는 한편 G7이 호혜적 협력을 통해 국제사회 발전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선진국과 개도국 간 협력의 가교로서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사전 브리핑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G7 정상회의에 초청되어 참석하게 된 것은 우리 정부에 대한 G7의 높은 신뢰와 기대를 보여준다"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 2027년 미국, 2028년 영국 등 차기 G7 주최국과 협력을 이어 나가면서 G7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올 2월 미국-이란 전쟁이 발발한 뒤 처음으로 G7 정상들이 한자리 모이는 자리다. G7 정상회의 의장국인 프랑스 엘리제궁(대통령실)은 이번 G7 정상회의에서 이란 전쟁, 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위기와 글로벌 경제 문제 등과 관련된 국제 현안이 논의된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합의한 뒤에 만나는 터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기뢰 제거 등 종전 이행을 각종 후속 조치에 대한 지원을 요구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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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프랑스 G7 정상회의 참석…미국-이란 종전 후속조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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