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청년정책 원점 놓고 방법 다시 찾아야…직접 찾아가 소통할 것"

기사등록 2026/06/15 18:10:50

최종수정 2026/06/15 18:34:24

"대화 원하는 청년들과 직접 소통할 구체적 계획 마련해달라"

"국정과제 추진 법안 73% 아직 국회 통과 못해…성과 속도내야"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6·15남북정상회담 26주년 기념식 및 특별강연'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6.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6·15남북정상회담 26주년 기념식 및 특별강연'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6.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김경록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15일 "이른바 '청년정책'이라고 불리는 정책들을 모두 원점에 놓는다는 생각으로 청년과 머리를 맞대고 그 방법을 처음부터 다시 찾겠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열고 "그 시작을 제가 직접 해보려고 한다. 대화를 원하는 청년이 있다면 어디든 찾아가겠다"며 "청년이 있는 자리라면 어디든 가서 듣고 묻고 소통하겠다"고 했다.

강 실장은 "지금의 기성세대는 나라가 성장하던 시기를 살았다"며 "전혀 다른 세대를 살아온 지금의 기성세대가 청년의 삶을 온전히 이해하기란 어렵다. 그 간극을 메우는 길은 결국 소통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일방적으로 전하는 것이 아니라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며 "이제는 청년의 눈높이에 맞추는 것을 넘어 청년이 주체가 돼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청통합수석실을 비롯한 관련 부서는 대화를 원하는 청년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을 조속히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정부 출범 2년 차를 맞아 국정과제의 추진 현황도 이날 점검했다.

강 실장은 "국민주권정부가 출범한 지 1년이 지났다. 지난 1년은 회복과 도약의 시간이었다"며 "이제부터는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야겠다"고 했다.

그는 "지난 1년간 많은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도 있었다"며 ▲역대 최초 코스피 8000 돌파 ▲역대 최대 수출 7000억 달러 ▲K-방산 연 수출 154억 달러 달성을 정부 주요 성과로 언급했다. 또 "민생회복 소비쿠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으로 민생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노력했다"고 했다.

그는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겠다"며 "더욱 속도감 있는 국정과제 추진으로 국민의 삶에 보다 구체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자 한다"고 했다.
 
특히 "국정과제 추진을 위한 법안 782개 중 569개, 즉 73%가 아직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다"며 "당초 계획보다 지연되고 있는 국정과제가 41건이고, 6개월 이상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과제도 11건에 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청와대 각 수석실, 비서관실은 부처 간 이견이나 소통 부족 등 국정과제 지연이나 장애 요인을 세심하게 살펴 보다 속도감 있게 성과를 만들어 나가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강 실장은 "123대 국정과제를 국민의 삶의 변화로 완성하기 위해 남아 있는 시간은 생각보다 길지 않다"며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내는 데 역량을 총동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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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청년정책 원점 놓고 방법 다시 찾아야…직접 찾아가 소통할 것"

기사등록 2026/06/15 18:10:50 최초수정 2026/06/15 18: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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