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생산 300만대 유지 위해 현장 인력 확보 속도
노조 요구 6년 연속 전액 수용…닛산·혼다도 동참
BMW 등 해외 경쟁사와 임금 격차는 여전

In this Oct. 30, 2017, photo, workers of Toyota Motor Corp. set hydrogen-stored tanks, in yellow, to be placed into a Mirai fuel cell vehicle at the automaker's Motomachi plant in Toyota, western Japan. Toyota is banking on a futuristic “electrification” auto technology called hydrogen fuel cells for its zero-emissions option. The Associated Press got a tour of Toyota’s Motomachi plant that assembles the Mirai fuel cell vehicle. (AP Photo/Yuri Kageyama)
[서울=뉴시스] 박영환 기자 =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직원 평균 연봉이 처음 1000만엔(약 9474만원)을 넘었다. 공장 근무자가 많은 일본 완성차 업체 가운데 평균 연봉 1000만엔을 돌파한 것은 도요타가 처음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15일 도요타의 2026년 3월 결산기 직원 평균 연봉이 직전 회계연도보다 약 23만엔(약 218만원) 늘어난 1006만464엔(약 9531만원)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도요타 직원 평균 연봉은 20년 전보다 25% 증가했다. 평균 연령은 40.5세였고, 집계 대상은 도요타자동차 단독 기준 직원 7만3133명이다. 전체 직원 가운데 절반 이상은 공장 근무자로 추정된다.
다만 도요타의 기간제 생산직과 파트타이머 등은 이번 평균 연봉 산정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일본 국세청의 민간급여실태통계조사에 따르면 2024년 일본 전체 근로자 5137만명의 평균 연봉은 478만엔(약 4529만원)이었다.
도요타가 임금 인상에 나선 배경에는 일본 내 생산 300만대 유지 목표가 있다. 도요타는 공장 자동화 등 생산설비 투자도 추진하고 있지만, 부품업체를 포함한 국내 공급망을 지키려면 현장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도요타는 올해 춘계 노사교섭에서도 노동조합의 임금 인상과 일시금 요구를 모두 받아들였다. 노조 요구를 전액 수용한 것은 6년 연속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15일 도요타의 2026년 3월 결산기 직원 평균 연봉이 직전 회계연도보다 약 23만엔(약 218만원) 늘어난 1006만464엔(약 9531만원)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도요타 직원 평균 연봉은 20년 전보다 25% 증가했다. 평균 연령은 40.5세였고, 집계 대상은 도요타자동차 단독 기준 직원 7만3133명이다. 전체 직원 가운데 절반 이상은 공장 근무자로 추정된다.
다만 도요타의 기간제 생산직과 파트타이머 등은 이번 평균 연봉 산정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일본 국세청의 민간급여실태통계조사에 따르면 2024년 일본 전체 근로자 5137만명의 평균 연봉은 478만엔(약 4529만원)이었다.
도요타가 임금 인상에 나선 배경에는 일본 내 생산 300만대 유지 목표가 있다. 도요타는 공장 자동화 등 생산설비 투자도 추진하고 있지만, 부품업체를 포함한 국내 공급망을 지키려면 현장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도요타는 올해 춘계 노사교섭에서도 노동조합의 임금 인상과 일시금 요구를 모두 받아들였다. 노조 요구를 전액 수용한 것은 6년 연속이다.
![[켄터키=AP/뉴시스]2010년 1월 27일(현지 시간) 미국 켄터키주 조지타운에 있는 일본 도요타자동차 제조 공장 입구 앞을 한 자동차가 지나가고 있다. 2025.02.20.](https://img1.newsis.com/2024/12/13/NISI20241213_0001704589_web.jpg?rnd=20241213074839)
[켄터키=AP/뉴시스]2010년 1월 27일(현지 시간) 미국 켄터키주 조지타운에 있는 일본 도요타자동차 제조 공장 입구 앞을 한 자동차가 지나가고 있다. 2025.02.20.
도요타의 같은 결산기 연결 매출은 직전 회계연도보다 6% 증가한 50조6849억엔(약 480조1989억원)이었다. 일본 기업 가운데 연매출 50조엔(약 473조7100억원)을 넘은 것은 도요타가 처음이다.
다만 수익성을 유지하려면 더 많은 차량을 팔아야 하는 부담도 커지고 있다. 임금 인상과 생산비 부담 속에서 도요타 직원과 협력업체가 생산성 개선에 더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일본 자동차업계 전반에서도 임금 인상 흐름은 확산하고 있다. 닛산자동차와 혼다도 올해 춘계 노사교섭에서 노조 요구액을 모두 받아들였고, 덴소와 아이신 등 주요 부품업체로도 임금 인상 압박이 번지고 있다.
다만 임금 인상에도 해외 업체와의 격차는 남아 있다. 2025년 독일 BMW그룹의 1인당 임금·급여는 약 8만2000유로, 엔화로 약 1520만엔(약 1억4401만원)에 해당한다. 환율과 물가, 복리후생 차이를 고려해야 하지만 일본 제조업 임금이 해외 경쟁사보다 여전히 낮다는 지적도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다만 수익성을 유지하려면 더 많은 차량을 팔아야 하는 부담도 커지고 있다. 임금 인상과 생산비 부담 속에서 도요타 직원과 협력업체가 생산성 개선에 더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일본 자동차업계 전반에서도 임금 인상 흐름은 확산하고 있다. 닛산자동차와 혼다도 올해 춘계 노사교섭에서 노조 요구액을 모두 받아들였고, 덴소와 아이신 등 주요 부품업체로도 임금 인상 압박이 번지고 있다.
다만 임금 인상에도 해외 업체와의 격차는 남아 있다. 2025년 독일 BMW그룹의 1인당 임금·급여는 약 8만2000유로, 엔화로 약 1520만엔(약 1억4401만원)에 해당한다. 환율과 물가, 복리후생 차이를 고려해야 하지만 일본 제조업 임금이 해외 경쟁사보다 여전히 낮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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